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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2	결혼을 앞두고 딩크에 관한 급작스러운 고민 [새창]	2018-11-18 12:34:38	3	삭제
		딩크를 꿈꾸는 사람은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때 먼저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자분도 애매하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그냥 막연히 버거울 것 같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 걱정에 그러시는 것 깉기도 한데... 두분 입장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해서 대화해 보시고 입장차가 너무 크면 정리 하시는게 나을거예요 제 지인중에도 양가 심한 반대를 극복하고 겨우 결혼 날짜 잡았는데 여자쪽에서 아이를 낳지 않겠다 선언했는데 어떻게 하는 결혼인데 그것 때문에 결혼 깰 수 없어서 하긴 했어요 어쩔수 없이 딩크로 사는걸로 합의 보고 둘이 본인들 하고 싶은거 하면서 멋지게는 살고 있는데... 워낙 남자분이 아이를 엄청 원했었어서 나중에도 문제 없을지는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이제 아이를 하나둘씩 낳고 있거든요 그걸 상상해 보세요 그런 상황이 왔을때도 괜찮을지요... 친구들이 아이 데리고 왔을때 부럽지 않을 수 있는지 그냥 기꺼이 두분만 재미나게 사시는게 나중에 후회되지 않을지에 대해서요 나중에 아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3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6 20:46:07	6	삭제
		함께 시간 많이 보내세요 병원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걸 같이 해보세요 코미디 프로를 다운 받아 본다거나... 저도 지금 후회 많이 되는게 더 많이 곁에 있어줄껄... 저희 엄마가 엄청 착한 사람이라서 누군가한테 부담될까 부탁 같은거 잘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많이 아프실땐 외가 식구들이랑 자식들한테 매일 와야 한다고 내일도 꼭 오라고 그러셨어요 정말 많이 아플때 그러시는거 보니 그게 본심이었나봐요 그 전엔 바쁜데 뭘 여기까지 오냐.. 힘든데 자주 오지 마라 하셨거든요 본인이 제일 무섭고 힘들꺼예요 마음 편안한 가족이 옆에 있어주는게 도움 많이 돼요 저는 낮에 내내 엄마랑 병원에 있을땐 안슬펐어요 엄마랑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그냥 같이 놀았어요 그런데 밤에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누우면 눈물이 너무 나서 잘수가 없더라구요 밤새 울었어요 집에서 형 생각하시는게 더 괴로울지도 몰라요 옆에서 평소 둘이 즐기던 것들을 같이 하면서 재밌게 보내면 더 괜찮을지도 몰라요
	3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5 20:57:57	17	삭제
		예를 들어 연애 할 때 둘이 해외여행 간다면 누구 눈치를 보나요 근데 결혼하면 달라요 눈치 보게 돼요 그리고 어머님이 그렇게 확고하게 말씀 하셨다고 해도 어머님이 빠듯하게 살고 계시는데 그 앞에서 여행 자주 가는 모습 보이는게 과연 좋을까요? 가방 하나, 옷 하나 좋은거 입기도 민망 할지도 몰라요
	3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5 20:53:43	12	삭제
		저도 제 자식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반대요 2~3년 뒤에도 그 마음 변치 않는다면 그때 다시 아버지와 대화해보세요 솔직히 여자친구와 아내는 달라요 남친 어머님의 입장에서도 아들의 여자친구와 며느리는 다르죠 연애 할 때가 훨씬 편하고 좋아요 눈치 볼 일도 없고, 신경 써야 할 일도 줄죠...
	357	이혼사실을 부모님에게 어떻게 알려야할까요... [새창]	2018-11-03 21:16:01	0	삭제
		저는 아니지만 주변에 지인이 이런 경우가 있어서.. 처음에 좀 충격을 받으셔도 결국 내 자식 편을 드시더라고요 그 동안 속 끓이고 살았을거 생각하면 내 자식 아팠을까봐 안쓰럽고 그렇게 사느니 이혼해서 훌훌 속 편하게 살아라 좋은 사람 있으면 연애도 하고... 이렇게 생각 하시더라고요
	356	돌끝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8-10-25 00:27:58	0	삭제
		저는 시끌한거 싫고 돌잔치 시간 길어지면 아기가 스트레스 받아 할까봐 직계가족만 모셔서 조용히 치루긴 했는데요 돌잔치는 아이랑 엄마아빠 행사라서 시부모님도 손님처럼 그냥 참석만 하세요 그냥 엄마 아빠가 아이 성향 판단해서 하심 될 것 같은데... 재미있게 한다는게 장난끼 많은 사회자 모셔서 게임 같은 걸 많이 하신다는 건가요? 그렇게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부담없이 하셔도 될 것 같아요
	355	혼전임신에 대해 글 썼던 사람입니다 [새창]	2018-10-23 23:47:23	2	삭제
		저는 아기 오래 기다렸다가 낳았어요 그만큼 주변에서 얘기도 많이 듣고 각오도 많이하고 아이를 낳은거죠 그런데도 충격적으로 힘들었네요(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 돌 지나고 나니까 살만해요 아기 낳고 나면 일년동안은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야해요 틈틈이 뭔가를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해요 저도 다른 윗분처럼 공부는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 미리 하시는 걸 추천해요 힘든길이겠지만 26살이면 아주 어린 나이도 아니고 충분히 잘 해내실 것 같아요 앞일은 아무도 몰라요 처음 시작은 힘들었어도 두분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 수도 있고 아님 적당힌 나이에 많이 갖춰 결혼 하는 친구들 보며 후회하는 삶을 살수도 있고... 자기 하기 나름인거죠 본인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면서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면 어떤 삶이든 행복한 삶인것 같아요
	354	아파트 VS 단독주택 갈등 ㅠㅠ [새창]	2018-10-03 23:20:30	2	삭제
		단독주택 관리가 엄청 힘들어 보이던데... 은퇴하고 하루종일 집에 계신거 아님 관리 안될꺼예요 제 주변에 마당 있는 단독주택 살았던 사람이 몇 있는데 지금은 거의다 아파트로 이사 왔어요 마당관리 잘되어 있는 집 보면 그 집 주인이 하루종일 마당에서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저 아는언니는 그냥 방치해 놓고 살았는데 버려진 집 같아 보였었네요 그 집 들어가려고 잔디 밟으면 알 수 없는 깨알같은 벌레들이 발 주변으로 날아올랐었어요;;;;;;; 제 동생은 마당에 잔디 대신 시멘트 깔고 살았었는데 걔도 아파트로 이사 갔어요 가더니 너무너무 좋다고.. 특히 겨울에 따뜻해서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3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03 11:43:25	0	삭제
		딴것도 아니고 병원비를 어째 저리 말하시는지... 가족 맞나요? 나중에 몸 아프면 무서워서 병원이나 제대로 다닐 수 있을까요 집에 많이 아파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인지 감정이입되서 울컥했어요 이건 많이 서운해 하셔도 돼요
	352	화내고 방치하는 엄마 [새창]	2018-09-08 13:23:03	15	삭제
		상담을 받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 할 것 같아요 지금은 글쓴님이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 잔소리로만 듣고 짜증만 나고 있을 거예요 아동 심리 상담가가 아이가 엄마 때문에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삐뚤어 지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 충격 받고 개선 하려 노력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혼은 이런 노력을 다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때 생각해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어쨌든 글쓴님은 계속 일을 하셔야 하고, 그렇담 아이는 혼자 혹은 어린이집에서 오랜시간 있어야 할텐데 돌발상황이 생겼을때... 이를테면 아이가 전염병에 걸려 등원을 못한다거나, 야근을 도저히 뺄 수 없거나 했을때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351	애가 엄마침대에서만 잘자요... [새창]	2018-08-31 09:23:25	0	삭제
		참! 저도 결국 수면교육 못했구요 애기 잠들기 전까지 매일 한두시간 울어 재낄때 그냥 안아서 달래고 애기띠도 해보고 배 위에도 올려 재워보고 해도 바닥에 내려놓음 바로 울더라구요 이래도 울고 저래도 울면 수면 교육 해볼까 했는데 전 못하겠어서 포기했어요 어쨌든 8개월 넘어가니 등대고 자긴 자더니(엄청 자주 깼지만) 돌 지나면서는 등대고만 자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하루하루 버텨낸다 생각하시고 견디시면 언젠간 잘자요ㅠㅠ 얘 어릴때 생각하면 둘째 못 낳겠어요 무서워서ㅎㅎ;; 어쨌든 안 울리고도 각방 쓸 수 있긴 하니까 여러모로 잘 생각해 보세요 : )
	349	애가 엄마침대에서만 잘자요... [새창]	2018-08-31 09:14:15	0	삭제
		가까운 지인중이 곧 중학교 갈 아들과, 초등학생 두 아이랑 모두 같이 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희 부부는 그건 또 싫더라구요 다들 자기방 있는데 결국 잠은 안방에서 다같이 자더라두요 아이한테 어떤게 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냥 글쓴님 가족이 정한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모두 아이위주로 맞추는건 저희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절충하자 주의라 돌부터 아이 따로 재우고 있어요(아직 완벽하게 성공한건 아니예요ㅠㅠ) 저희애는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자기전에 기본 한두시간 그냥 울었어요 어쨌든 돌되면서 아기방에 테두리 있는 침대(전 일룸 쿠시노 샀어요. 요즘 유행하는 테두리 있는 침대보다 투박하지만 안전해 보이고 커서까지 꽤 오래 쓸 수 있어 보여서...)사서 엄마랑 같이 잤어요 그러다 잠을 좀 잘 자는 것 같아서 제가 재우기만 하고 나와서 제 방가서 잤는데 초반엔 자주 깨서 일어나서 울어서 그때마다 제가 자다가 뛰어가서 옆에 누워 같이 자고 반복하니까 이젠 믿음이 생기는지 쭈욱 잘자요 (애는 여전히 엄마랑 함께 잔 걸로 알고 있지만ㅠㅠ) 그래서 지금은 잘때되면 제 손잡고 같이 자기방으로 가서 같이 문닫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다 자고, 전 애가 잠들면 나와서 저 할꺼하고 안방가서 자요 그리고 새벽에 애 깨기전에 애기방 가서 누워요 가끔 이 앓이해서 중간에 깨서 울면 그럴땐 제가 애기방 가서 자구요 애 아빠가 애기 옆에 있으면 잠을 잘 못자서 저흰 이렇게 했어요 그리고 애도 예민한 편이라 조용한데서 더 깊은잠 자는 것 같구요 전 솔직히 애기 옆에서 자는게 젤 편하긴 하지만 저흰 부부가 각방 쓰지 말자는 주의라 이렇게 하고 있네요ㅎ;; 크면서 점점 혼자 자는거 적응 하겠지 하고 있어요 전에 손님 오셨을때 애를 저희방에서 재우는데 자기방 아니라고 자려고도 안하고 자면서도 자주 깨더라구요
	3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23 00:39:15	0	삭제
		악감정이란게 형님이 출산한지 50일도 안되서 저희 결혼식이었는데 당연히 안오실줄 알았는데 그 먼거리를 그 작은 애기 데리고 참석 하셨어요 결혼식 날짜는 저희집에선 시간 촉박하니 가을에 하자고 했는데 신랑이 그때 살던집이 재개발 하는 바람에 계약 연장이 안되게 되어서 강력하게 봄에 하자고 주장했고 시부모님이 단번에 허락 하셨대요 그때 부부싸움 심하게 하시고 참석 하셨더라구요 그게 오래 마음에 남았고 결혼식 와서도 인사 안받아 주시고 차가운 눈으로 저를 쏘아 보시고 가셨네요 그 이후로도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을 깍아내리려고 면전에서 비하하고 심술 부렸어요 나중에 사실 알고는 약간은 억울한 기분이 들었지만(화풀이 대상이 왜 나야...)곤란 했을꺼 생각하니 미안함 마음 들었고 그 이후로 형님이 말없이 분위기로 눈치보게 만들면 또 무슨 사연이 있겠지 하고 받아 들이다가 계속 반복되니 나라고 형님한테 서운한거 업ㄱ는줄 아나.. 하면서 빡치기 시작하네요 자주 안만나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거 그냥 이정도는 참아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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