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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4	여러분이 쓰시는 클렌징 제품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7-04-20 01:47:01	0	삭제
		스킨푸드 밀크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운 후 호호바 오일로 1차 세정, 그리고 거품망으로 거품 잔뜩 낸 스님 비누로 2차 세정 해요!
	343	택배 왔다~~~~~ [새창]	2017-04-18 12:12:17	0	삭제
		진짜 혜자네요! 노드스트롬 직구 저도 해 보고 싶은데 제가 찾는 제품은 맨날 품절이라ㅠㅠ 슬퍼요. 언젠가는!!
	342	[주저리 글] 카피 제품이 싫은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새창]	2017-04-18 12:08:29	6	삭제
		D.beoriginal// 네 저도 전반적으로 하신 말씀에는 동의해요. 사실 윗 댓글 쓰면서도 의도적으로 생산한 카피 제품과 소비자들이 쓰다 보니 입소문이 난 dupe 제품의 경우 두 가지를 다 생각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가 굳이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첫째로, 원 글이 굳이 카피 제품 생산이 굳이 한국 화장품 업계만의 일인 것 처럼 쓰셨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그 일이 드물기는 하지만 저렴한 브랜드에서 히트친 상품을 고가 브랜드에서 벤치마킹 (이라고 보통 하지만 이것 역시 카피라면 카피겠죠)하는 경우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화장은 기호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피제품이든 오리지널이든 소비자가 결정할 일이고 가격대나 오리지널 여부에 상관 없이 화장을 하는 사람에게 큰 만족을 줄 수만 있다면 괜찮다는 입장이라서요. 개인적으로야 아무리 저렴이를 이것저것 사 봤자 결국 오리지널 한 개 만도 못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뷰게에서 여러번 이야기도 나왔다시피 결국 화장은 남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눈에 예쁘고 본인의 자존감을 높혀줄 수 있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싶어요. 뭐 이건 제가 업계 사람이 아니고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죠. 한 편으로 카피 제품이 정말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큼 도를 넘어선다면 당연히 해당 회사들끼리 법적으로 알아서 해결 할 거고요. 그리고 카피 제품이 무조건적으로 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인가? 저는 그것도 조금 의문이 있어요. 저렴한 카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만약 카피 제품이 존재하지 않으면 오리지널을 살 것인가? 혹은 카피 제품을 먼저 사 보고 관심이 생겨서 오리지널 제품으로 넘어가는 케이스는 없을까? 오리지널 제품을 쓰다가 가성비나 사용감 등등에서 불만족을 느낀 사람들이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카피 제품으로 넘어갈 경우는? 결국 다양한 변수들이 있고 그 변수들을 다 따져보면 무조건 손해만 보는 건 아니기 때문에 화장품 업계도 암묵적으로 카피제품을 용인한다거나,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지내는 거 아닐까 싶어요.
	341	[주저리 글] 카피 제품이 싫은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새창]	2017-04-18 08:49:40	34	삭제
		그런데 이건 비단 한국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dupe 제품들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고 하는 건 외국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게다가 쿠션 같은 건 한국에서부터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소위 해외 백화점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베끼기도 하고... 제가 화장품 업계 사람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게 이 업계가 돌아가는 방식인가보다 싶어요.
	340	해외브랜드 기초제품 성분 좋은거 있을까요? ㅂㅅㄱ [새창]	2017-04-17 08:29:37	0	삭제
		저도 다시 곧 해외 나가는지라 몇 개 찾아봤는데 저는 유세린이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339	맑은 푸시아 핑크? 보라?립 뭐가 있을까요? [새창]	2017-04-13 23:36:27	0	삭제
		이번에 뷰게에서 대란(?) 일어난 매드매트 러셋 로즈가 약간 그런 계열 아닌가요? 보라보라한 핑크... 그리고 제 입술에서는 레브론 수퍼러스트러스 쎄씨모브도 보라보라하게 발색되더라고요! 좀 더 쨍한 색으로는 더페이스샵 잉크 젤스틱 PP02 톡 마젠타도 괜찮았어요~
	338	턱 주변 화장 들뜸 해결팁 문의! [새창]	2017-04-13 21:18:40	1	삭제
		저는 파운데이션이 잘 들뜨는 곳에는 엷게 바셀린을 발라주고 파데를 발라요! 코 옆 끼임도 없고 저한텐 좋더라고요. 미네랄 오일 성분에 알러지 없으시면 추천 드립니다.
	337	아르마니 립마에 201이나 400의 저렴이 버전은 뭐가 있을까요? [새창]	2017-04-13 10:08:15	1	삭제
		하.... 감사합니다ㅠㅠㅠ 역시 돈 모아서 질러야겠네요ㅠㅠㅠ
	3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13 02:17:11	0	삭제
		두번째 사진 윗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는요?!?!
	335	레브론 레드립이 왔어요! 누리끼리한 얼굴에 형광등이 뙇!!!!! [새창]	2017-04-12 23:09:03	0	삭제
		헐!! 이 색깔 뭐야! 하고 봤는데 저한테 있는거네요... 제 입술에서는 약간 와인색 비슷하게 발색돼요. 역시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고 같은 색이라도 케바케 사바사.....
	334	보라보라 팥죽팥죽한 립발색샷 [새창]	2017-04-12 23:04:33	0	삭제
		입생 바이닐 틴트 407도요!!!
	333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새창]	2017-04-11 17:42:06	2	삭제
		사족을 좀 붙이자면 이 두 제품은 심지어 인종과 국경도 초월합니다!! 곧 결혼할 사람이 서양 사람이거든요. 제 시어머니 되실분께 갈색병 드리고 시누이 될 사람한테 샤넬 립스틱 사 줬더니 둘 다 화장 잘 하지도 않는데 진짜 뛸뜻이 좋아하더라고요!
	332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새창]	2017-04-11 17:40:07	0	삭제
		기초 화장품 에센스로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색조는 (특히 립스틱) 샤넬. 뭐 피부 타입이고 톤이고를 떠나서 선물용으론 이 두 개가 최고 아닌가요? 면세점에서 어머님들 선물 베스트도 이 두 개고요!
	331	시부모님과 남편.. 썰렁한 사이에서 힘들어요ㅜ [새창]	2017-04-11 17:30:59	2	삭제
		저는 딸이지만 가족 내에서 저의 위치는 약간 글쓴님 남편 같아요. 특히 엄마와의 관계에서요. 무심하고 게으르고 있는 듯 마는 듯, 우유부단해서 남한텐 싫은 소리 못하면서 경제적으로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은 아빠. 며느리라면 그저 휘둘러야 성이 풀리고 성격이 모난 할머니. 그리고 엄마. 저는 큰 딸이고 공부 좀 잘 하고 일찍 철 들었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자 대리 남편으로 살았어요. 거의 매일매일 들었던 이야기가 집에 돈이 없어서 힘들다는 이야기, 아빠 욕 할머니 욕 친척 욕, 여기가 아프네 저기가 아프네 하는 말들... 솔직히 이런 환경에서 가족이라는 게 뭐 애틋하고 그렇게 큰 의미가 있겠어요? 게다가 엄마도 그 당시에는 누군가를 욕하고 원망해야 그나마 살아갈 힘을 얻는, 뭐 그런 상태였을 거예요. 여하튼 가족이란 그저 호적에 같이 올려진 존재, 정도로만 서로를 인식하고 지냈죠. 그 사이에서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또 겉으로는 공부잘해서 장학금 받고 학교 다니는 자랑스러운 큰 딸로 충실히 살고 있었으니 내 할 일은 다 했다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크고 동생들도 점차 독립을 하고 나니 이제 엄마는 저한테 다른 걸 요구하시기 시작해요. 나이가 드시니 적적하신건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난 후 욕 할 대상이 사라져서 하잔하신 건지, 주변 집안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게 부러우신 건지 어떤지는 몰라도요. 큰 딸이 먼저 부모에게 다가와서 살갑게 굴고 효도도 하고 동생들 모두 잘 아울러서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저 처음에 그런 뉘앙스의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더라고요. 아니 지금까지 자기들이 나를 그렇게 키워본 적도 없으면서 뭐가 어쩌고 어째? 그럼 지금까지는 내가 잘못 살아왔단 말이야? 저는 결국 아예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예 시차도 엄청 차이 나는 외국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한국에 있는 가족을 만나야 할 때나 안부 전화를 할 때, 솔직히 저는 애틋하고 좋고 편한 느낌이 아니라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감정노동을 억지로 하는 느낌이에요. 애초에 가족이라는 존재가 나에게 의미있었던 적도 없고 단 한번도 휴식처였던 적이 없는데, 나이 들고 머리 굳어진 지금에 와서 그게 마음먹는 다고 될 리가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남편분의 심정이 정말 이해가 되고, 글쓴 분이 남편 분에게 뭐라고 하시는 대목에서 마치 제가 추궁당하는 것 같아서 되게 괴로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국 이 문제의 키는 남편분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에서도 그렇고 따로 또 올리신 요약글에서도 그렇고 어느 분께서 '결국 시부모님께서 바뀌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럴 일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해요. 우선은 두 분다 나이가 드실 만큼 드셔서 살아온 방식을 바꾸시기 정말 힘드실 뿐만 아니라, 이미 나는 자식에게 할 만큼 해 줬고 이제는 자식이 나를 위해 뭔가를 해 줄 차례다 라는 생각이 확고하신 분들인걸요. 아버님은 물론이거니와, 사실은 다정다감하신 어머님도, 결국은 글쓴분이나 아들이 뭔가를 해 주기를 바라지 한 번도 소리 내서 적극적으로 뭔가를 해 달라고도, 해 보자고도 안 하시니까요. 그 와중에 시부모님 두 분 다 그래도 인품이 훌륭하셔서 소위 막장 시집들이 하는 만큼의 불합리한 강짜를 안 부리시는게 그나마 천만다행이고요. 요는, 결국 글쓴 분도 남편 분도 같이 있어 행복하고 독립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결혼을 하신거지, 절대로 시부모님 노후를 행복하게 해 드리고 화목한 가정을 선사하기 위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남편 분은 결단을 내려야죠.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눈만 깜박이고 숨만 쉬다 오실거면서 왜 부르면 싫다 좋다 한 마디도 않고 가시나요? 저처럼 아예 최소한으로 보고 살면 안 되는지요? 결국 거절을 하기 귀찮든지 무섭든지 하는 이유 때문일텐데, 자신의 문제를 새로 꾸린 자신의 가정에 끌어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저는, 워낙에 막장 사연들이 많아서 글쓴 분의 경우가 언뜻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글쓴 분이 시부모님께 대리효도를 하도록 남편 분이 방관하고 있는 측면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왜 글쓴 분이 중간에 끼어서 전전긍긍해야하고 가슴 아파 해야 하는지요? 남편분이 시부모님을 덜 보고 살든가, 아니먄 본인이 변해서 잘 하든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 물론 글쓴 분도 어르신 모시는 도리로 예를 다해 정중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굳이 애교 부리고 딸노릇 하고 듣기 싫은 말도 억지로 듣기 위해서 결혼 한 건 아니지 않나요?
	330	미국 결혼 VS 한국 결혼 [새창]	2017-04-11 00:07:16	12	삭제
		그리고 알콜중독 센터에서 만나도 쿨하게 인정해주고.... 이것도 진짜 케바케예요. 서양도 뭐 쿨한 집은 쿨하지만 전통 따지고 가풍 따지고 하는 집 얼마나 많은데요. 사는 집일수록 더 그렇고요. 정말 집안 반대까지 가고 평생 의절하고 얼굴 안 보고 살고 하는 케이스도 허다합니다. 제가 발이 그닥 넓은 것도 아닌데 벌써 제 친구들 중에 두 케이스나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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