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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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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5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11 14:55:20 0 삭제
    불교 사상의 흐름과 유교 사상의 흐름을 배우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유럽인들이 처음에 지구는 각지고 유럽과 아메리카대륙 사이의 바다인 대서양을 항해하다보면 폭포 같은 곳으로 떨어져 죽을 것이다고 상상한 것을 아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그런 생각을 알아야 지금 우리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것이지만 대서양을 횡단한 콜롬버스가 얼마나 무모했으며,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인지 알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화엄종이며, 천태종, 그리고 이들 사상이 말하는 것의 본질은 무엇인지, 이기일원론과 이기이원론을 주장하면서 유학자들은 왜 그렇게 치열하게 논쟁을 했는지를 알아야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법인지라 그 쓸데없는 것을 배우는 것이랍니다. 중고등 역사 교육의 문제는 이런 연관성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는 다는 것이죠. 주구장창 한국사를 시험대비용으로만 배우고 가르치니 그 쓸데 없어 보이는 것들이 교과서에 실리는 이유를 가르치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 않지요. ㅜㅜ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의심조차 할 수없는 문제거든요. 외우고 계신 혹은 배우고 계신 그 사상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점에서 중요한 것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 게시판에 질문글을 하나씩 올려보세요. 많은 분들이 왜 그 것이 중요하고 어떤 점에서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어떤 사상인지 등등을 대답해 주실꺼에요. ^^

    참고로 한국사 교과서에 들어간 내용들 중에 쓸데없는 것은 없어요. 다만 지면이 부족해 그 모든 내용을 설명하지 못해서 그렇게 된 것 뿐이랍니다. 학교에서는 시험 대비 진도 빼느라 그런 상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구요. 그리고 그에 대해서 질문하는 사람도 없기도하고... ㅡㅡ;;;
    4562 동이족에 관한 학설에 관해 [새창] 2014-09-11 14:14:33 1 삭제
    귀가 굉장히 얇으시다면, 모든 일을 가족들과 상의해 결정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네요. ㅜㅜ

    건전한 취미활동이 문제가 아니라 건전한 대화상대의 필요성과 누구를 더 신뢰하느냐의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마치 사춘기 시절 내가 부모님의 말보다 친구말을 더 믿듯이 부모님들도 자식들의 말보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믿게 되는데, 그런 속내를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한민국에서 부모님과 친구처럼 속내를 이야기하면서 지낸다는 것만큼 무지 어려운 곳도 없긴 하지만요... ㅜㅜ
    4561 재미로 보는 아이폰 분포지도.. [새창] 2014-09-11 14:03:51 7 삭제
    이론이론//
    자신이 한 잘못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자료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물이 반이나 찬 물잔이 될 수도 있고 물이 반밖에 차지 않은 물잔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 자료 성격에 대한 것은 죄다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론에 맞춰서 이야기를 하시니 다른 사람들의 반발을 얻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료에 대한 성격을 따져보면 말씀하신 결론에 논리적으로 도달되기 어려운데 말이죠.

    사람들이 말씀하신 것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 하고 안드로이드를 쓰는 사람들을 거지인냥 비유했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확하게 그런 댓글을 달지는 않으셨지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이기에 반대를 받으시는 것이구요. 두번째 이유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논리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굳이 정확한 수치가 아니더라도 자료를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결론에 닿아야 사람들이 그럴수도 있구나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텐데, 그런 것 없이 본인만의 결론에 본문의 데이터를 끼워 맞추고 있으니 반벌이 더 거세지는 것이지요.

    다른 분들이 달아 놓은 댓글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트위터 사용하는 OS에 대한 자료고 IOS는 아이폰만 사용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을 제외한 수백 수천가지의 스마트폰이 사용하고 그 수많은 스마트 폰들의 가격은 비싼 것부터 저렴한 것까지 있다는 사실을요. 아이폰 다소 비싼 가격의 제품이라 나름 부촌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사용량이 많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 자료가 부촌과 빈촌을 나누는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4560 어른들이 왜 환단고기에 빠지는가? [새창] 2014-09-11 13:44:37 3 삭제
    alvarez//
    저도 말씀하신대로 그냥 재미난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무리로 보고 싶어요. 사실 처음엔 그렇게 바라보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그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또한 오프라인의 모임들을 통해서 하는 모습들을 보시면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아실수 있을 꺼에요. 환단고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이 재미면에서 꽤 좋은 평을 받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우혁이란 작가가 쓴 치우천왕기란 소설의 팬이기도 하거든요. 이 작가가 이름을 알린 퇴마록이란 작품 때부터 환단고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섞어넣어서 좀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그것을 소설적인 재미로만 봤을 땐 괜찮았기에 아예 그런 이야기를 다룬 작품도 재미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환단고기의 신봉자(?)들은 이 소설같은 이야기를 사실로 믿고 그 모든 것은 일제에 의해서 철저하게 파괴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문제라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믿는 책에 관한 내용의 신빙성이 떨어지니까 그 원죄를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모두 없앴다는 형식을 빌려 뒤집어 씌운 것이죠. 안그래도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이야기인데, 일본이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없앴다고 하니 자연스레 사람들은 의심보다는 맹신을 하게 되지요.

    내가 그에 대해서 믿지 않으니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잘못된 정보로 무장한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운 일을 저지르는 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지요. 바로 독일의 나찌입니다. 이들도 민족적인 우월성과 강조로 대중을 미혹시켜 전쟁을 일으키고 타 종족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른 것이지요. 그것이 단순히 히틀러만의 잘못이 아니라 대중들이 그런 그의 광기가 지속되도록 지원한 탓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이 무서운 점은 저런 짓을 저지르면서 죄책감 보다 자신들의 하는 일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며 정의로운 일로 무장한다는데 있어요.

    그래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부모님 세대들을 노리는 저들의 모습이 무서운 것이고 조금 과민할 수 있는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 세상이 그들의 말에 현혹되기 딱 좋게 하수상하게 돌아가고 있잖아요. 언론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요. 한반도에서 살아왔던 대중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받은 상처 때문에 위로 차원에서 만든 이야기까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그것을 재미나게 보는 것도 그렇구요. 그런 대중을 달래기 위해 일제시대에 조선인 괴롭히는 일본인들을 혼내주는 각시탈 같은 만화가 인기를 얻었던 것이기도 하죠. 다만 그것이 그 선을 넘어 기괴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막아야 되지 않을까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장사꾼이 된 많은 대형교회 목사들을 향해 쓴 소리를 하고 기독교의 원래 취지와 본래 뜻을 강조해야 하듯이 역사를 배운 사람으로써 그리고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잘못된 역사관에 대해사 쓴소리 하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무리가 현재 대한민국의 대형교회들이 하는 미친짓을 똑같이 하기 전에 말이죠. 이미 그들이 종교처럼 조직이 되긴 했지만요. ㅡㅡ;; 뭔가 굉장한 의무를 지닌 전사처럼 글을 쓰긴 했는데, 중요한 것은 생각하신 것 만큼 그들의 규모가 작지도 않고, 단순히 이야기를 즐기고 마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그런 믿음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한국이란 나라가 광기로 가득찰 수 밖에 없기에 그것을 미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해요. ^^
    4559 20대 청년이 본 캐나다 [새창] 2014-09-10 18:35:30 10 삭제
    electronics를 기계라고 표현하신 것을 보니 전기기구 다루는 법에 대해서 가르치나보네요. 간단한 수리(?) 방법 같은 것을 가르치는 과목으로 추측되네요. 한국어로 보통 electronics는 전기, 전자 등으로 번역이 되요. 한국에서 특히 대학에서 electronics는 전기를 다루는 학문으로 취급이 되서 전기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공식외우고 전압, 전류 계산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 학문이죠. ㅜㅜ 실질적으로 기본 공식은 중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배우기는 하지만요. 가르치는 사람들은 원리를 배운다고 하지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선 공식을 외우는 수준일 뿐이죠. 이게 한국 교육의 현실이랍니다.

    확실한 것은 한국의 교육이 산업 일꾼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에서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목표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일꾼을 만드는 교육은 일제시대의 잔재면서 산업화 시기의 강요로 다져진 것이죠. 한국의 대부분 대학생은 들어가서도 재미있게 공부하기 보다 수능점수에 맞춰 들어가서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전공을 비롯해 쓸데 없는 수 많은 것을 외우고 있는 현실이지요.
    4558 어른들이 왜 환단고기에 빠지는가? [새창] 2014-09-10 10:16:37 12 삭제
    분명... 첫 줄에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는지 이유를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허공에 대고 공격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다니 안탑깝네요. 게다가 바로 밑에 환단고기 강의 듣고 오신 부모님에 대한 걱정어린 글이 있는데 그것은 안 보시는가 보네요. 어짜피 제가 쓴 글이라 공격하시려고 댓글을 달고 계시니 그것이 보일리가 만무하지요. ㅡㅡ;;;

    일베를 걱정하기 전에 부모님 세대와 어른들을 걱정하면 안되는건가요? 일베야 제 주변에서 눈에 띄지도 않고 그다지 만날 일이 없는 데도요? 또한 이미 개인적인 블로그를 통해서 지금만큼 일베가 주목받기 전부터 일베에 대한 분석 및 걱정글을 여러번 써왔습니다. 그정도로는 부족한가요? 일베가 주목받기 전에는 대한민국의 넷우익에 대한 걱정글도 썼는데요. 뿐만 아니라 언젠가 투표 안한다고 기성세대들이 인터넷에서 20대를 욕하면서 시끌시끌했던 "20대 개새끼론"에 대해서도 썼구요. ㅡㅡ;; 저한테 그런 댓글 다시는 3dArtist님은 그동안 무엇을 해오셨는지 증명하실 수 있나요?? 무엇을 걱정하시고 고민하셨는지 말이죠.

    3dArtist 님께서 역사 게시판에서 공격을 당하시는 이유는 단순히 환빠 취급을 당해서가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존중한다고 되뇌이면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공격하시기 때문이지요. 타인의 공격성 댓글은 보시면서 자신의 공격성 댓글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나보네요. 당장 이 글에 다신 첫 댓글만 하더라도 정말 뜬금없는 공격성 댓글을 다셨지요. 그러니 다른 분들이 그에 대해 비난 혹은 비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역사는 한국인의 입장으로 바라보면 추구하시는 진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인 입장으로 바라보는 진실은 진실이 아니라 나한테 유리한 해석일 뿐이죠. 일본이 역사학계에서 비난과 비판을 받는 이유는 바로 3dArtist님 처럼 역사를 자신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좋게 해석될 수 없는 역사는 무시하고 나쁜 짓도 좋은 의도였다면서 헛소리를 하는 것이지요. 또한 그런 식으로 논리적이지도 않은 억지 주장으로 자신들만의 식으로 해석하니 독도를 자신들(일본)땅이라고 우기게 되죠. 한국이 독도를 역사를 한국인 입장에서 해석해서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인가요? 아니죠. 독도는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한국의 영토에 들어가는 것이 맞기 때문에 주장하는 것이고 실효적인 지배를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역사를 본인만의 판단에 의해서 본인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릴 수는 없겠지만, 역사를 좋아하신다면 역사를 그렇게 대하시는 태도는 버리시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역사를 위해서나 도움이 되리란 생각이 드네요. 역사는 누군가의 혹은 특정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랍니다.
    4557 동이족에 관한 학설에 관해 [새창] 2014-09-09 13:37:37 2 삭제
    환단고기 관련된 강의를 듣고 오셨나보네요. ㅜㅜ

    그런 강의에 빠지는 분들은 실질적으로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시간이나 마음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입니다. 다시말해 마음의 공허함이 클 때 잘 빠져드는 것이 그런 이야기라는 것이죠. 대충 들어도 왠 헛소리인가 싶은 것을 믿게 되는 것은 그들이 그 공허함을 채워주기 때문에 믿게되는 법이죠. 과거에 시골 어르신들을 공략해서 2~3만원도 하지 않는 옥장판을 건강에 좋은 것이라면서 2~300백만원 짜리로 둔갑시키고 결제하도록 만드는 사기꾼 집단을 뉴스 같은데서 보신적 있으시죠? 이들 집단도 이와 비슷합니다. 단지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사람의 그런 공허한 마음을 파고 드는 것이 그들이 노리는 핵심이죠.

    이런 사기꾼들은 세상이 혼란스러워 사라들이 마음의 공허함을 많이 느낄 때 활발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것도 그 때문이죠. 아마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키시긴 힘드실 것입니다. 왜냐면 아버님이 그 기괴한 이야기를 믿으시는 이유는 그 말이 논리적이고 대단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공허하고 힘들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논리적으로 논파하고 설명해드려도 아버님은 그 강의를 또 들으실 것이고 반박하신 내용을 또 반박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찾아보실꺼에요. 그러다보면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는 반복된 이야기만 돌뿐이죠.

    논리적인 설명도 분명 필요하지만, 아버님과 같이 보내시는 시간을 늘리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버님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나 놀이 등을 찾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 드리시면, 자연스레 아버님도 그 이야기가 허황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꺼에요. 바로 효과는 없지만 그런 이상한 것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뿌리치 실수 있게 되죠. 만약 지금 이 상황을 그대로 두신다면, 뒤에 앞서 말했던 옥장판 사기꾼들에게 걸려 말도 안되는 물건을 비싸게 사시던지, 누군가의 꼬득임에 꼬여 주식으로 돈을 날리시던지 등등에 현혹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쉽지 않겠지만 아버님과 대화하는 시간과 아버님이 건전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알아봐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4556 제사음식 논쟁이 있어서 이야기하는데 제사음식은 정해진게 없다입니다 [새창] 2014-09-08 23:46:25 0 삭제
    생선 이야기 하시면서 언급하신 동인과 서인 집안 따지는 것의 문제는요. 실제 한국에 양반 가문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되네요. ^^;; 물론 조선 중기 이후에 급속하게 늘긴했지만, 그럼에도 인구 수에 비하면 극소수였을 테니까요. 거기다가 동인과 서인 집안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제사상에 표시할 정도의 집안이라면 조상 대대로 고위관료 집안일테니 진짜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생선 머리 방향으로 가문의 성향을 표현하는 풍습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
    4555 우리나라에 서양인들이 교역하러 오지 못한 이유 [새창] 2014-09-07 09:53:31 0 삭제
    저도 윗 분들 말씀대로 지정학적인 문제는 그리 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조선은 일본과는 별개로 중국에게 명목상으로 예속되어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소개된 조선이 중국과 별개의 국가라고 유럽인들이 생각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네요. 유럽 사회의 구조상 여러지역들이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명목상의 왕이 존재해 하나의 나라구나 하고 규정되었듯이 중국에 속한 수많은 제후 국의 하나로 여겨서 중국의 영토 중 하나로 생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본의 경우는 조선을 통해 중국대륙과 무역을 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중국과 연계된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 중국도 일본에 대해서 자신들의 영역안에 들어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니 중국에서도 잘 모르지만 별거 없는 곳으로 여겼을 테니 굳이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구요. 서양인들에게 있어서 존재는 하지만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미지의 지역이라하니 궁금증에 이런 저런 상상이 붙여지게 되고 신비의 나라로 여겨져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아랍인들을 통해 중국도 말로만 유럽에 전해졌을 때 용도 살고 신비한 괴물이 사는 지역으로 유럽인들이 알고 있었죠. ㅡㅡ;;

    마지막으로 시장경제적인 측면보다 정치적(?)인 착각에서 빚어진 결과라고 여겨지네요. ^^
    45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07 09:37:59 0 삭제
    제사는 조상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기능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에 있죠. 특히 멀리 떨어져서 살 수 밖에 없던 핏줄이 한데 모일 구실이되어주기도 하구요. 사람이란 혼자 살 수도 없는 것이고 혼자 태어날 수도 없는 존재기 때문에 자신과 관계된 것을 기억하려고 이런 저런 형식을 남기게 되죠. 그런 형식화 중에 나온 것이 제사입니다. 때문에 제사 외에 자신을 기억하고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굳이 제사를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대안이 없다면 제사를 간략화 또는 간소화해서 지내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원래 이런 이유로 인간의 외로움과 힘든 것을 속시원히 털어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친척들과 함께하는 제사고 명절인데, 요즘은 그 보다 부담이 더 커져서 안 보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되는지라 이런 자리를 피해 여행을 가거나 어른들만 모이게 되는 혹은 어른들만 하는 "일"이 되어버렸지요. ㅜ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빠르게는 10년, 혹은 2~30년 사이에는 대부분 제사를 지내지 않게 되는 시대가 될 것 같네요.

    사진의 문제를 이야기 하자면, 한국의 매운 김치가 실질적으로 고추가 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한국으로 건너오게된 18세기 혹은 17세기 전에는 없었던 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통이 실제로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입는 체크무늬도 집안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늬가 있다고 하고 고대 시대부터 입어왔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18세기에 직조장인들이 장사하려고 만들었다는 것이 진실에 가깝지요. 세계 곳곳에서 전통이라고 꼭 지켜야 한다면서 신봉하는 것들의 대다수가 거슬러 올라가고 추적하다보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요.

    그러니 제삿상에 차려진 음식도 시대에 따라 그리고 여건에 따라 바뀌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상 가득히 채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여건에 따라서 놓는 방법이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원래 제사에 올리는 음식들은 자신이 기른 혹은 지역에서 나오는 산물들을 올리게 되는 것인데요. 그만큼 자신이 살아온 그리고 제사를 지내러 모이는 가족들이 살아온 것에 대한 노력의 결실 같은 것들이라 올리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의미가 있었던 것이구요. 요즘처럼 도시화된 시대에 그런 의미로 올려졌던 과일과 음식이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제사를 지내든 지내지 않든, 제삿상에 무엇을 올리든 중요한 것은 본질이지 그에 따라가는 형식은 나중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45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04 15:17:27 1 삭제
    불교에서 추구하는 깨달음의 경지에 닿는 이를 보통 부처가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누구에게나 부처가 있고 누구에게나 부처가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종종하기도 하구요. 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도 비슷한 의미를 품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뇌 사용량의 100%에 도달하는 순간 루시가 사라지고, 마지막에 형사에게 문자로 나는 어디에나 있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불교에서 사용되는 철학을 가져다 쓴 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 모든 것을 깨달은 자가 되어 육체의 굴레를 벗어나고 인간이 겪어야 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되죠. 불교는 육체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을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난다고 표현하죠. 더불어 인간으로써 느끼는 모든 감정도 사라지게 되는 경지기도 하구요.

    불교적 관점을 대입해 보니까 겹쳐지는 것들이 많이 있긴 하네요. ^^
    4552 7-80%/8-90% 할인하네요. [새창] 2014-09-02 19:43:02 0 삭제
    일부러 스팀의 마수에 안빠지려고 가입 안하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할인되는 게임 하려고 결제하고 말았네요. ㅡㅡ;;; 몇개 나오지도 않는 오리진만해도 벅찬데.... 저만 당할 수 없어서 추천하고 갑니다. ㅋㅋ 저는 트로피코 4&5 번들팩이랑 라이즈 오브 베니스 질렀네요. 며칠 전에 책도 샀는데... 이놈의 지름신은 떠날 줄을 모르네.
    4551 [질문]이덕일이란 교수님이 말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새창] 2014-09-01 23:35:47 0 삭제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왜곡된 드라마라고 비난받았던 기황후를 기억하시나요? 이덕일의 존재는 기황후를 드라마로 만든 MBC와 비슷합니다. 기황후가 재미 있어서 역사적 왜곡 논란에도 히트를 친 것처럼 이덕일의 소설도 그가 가진 필력과 음모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합쳐져 빛을 발하게 되었지요. 좀 다르다면, 기황후 제작진은 역사적 왜곡에 대해 이 드라마는 단순히 만들어진 이야기의 판타지일 뿐이라고 못 박은데 반해 이덕일은 자신의 판타지를 진실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이덕일은 민족에 의한 민족을 위한 민족적인 사관에 입각해 역사를 바라본다고 주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민족주의를 강조하는데요. 과도한 민족주의 찬향이 역사 왜곡을 쉴새없이 하게 되죠. 그래서 종종 환단고기 관련된 행사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환단고기에 빠져들 듯이 이덕일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그의 말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지요. 실제로 환빠들은 이덕일을 좋아하고 이덕일 팬들도 환빠들의 이야기에 많이 동조하지요.

    이덕일의 주장에 혹해서 빠져드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역사 공부를 조금만 하다보면 이덕일이 왜 학계에서 배척을 받고 그의 말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역사의 기본 원리를 이야기 하면서 그 역사의 기본 원리를 무시하는 말을 몇분만에 하는 엄청난 사람이기도 하죠. ㅡㅡ;;;
    4550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새창] 2014-09-01 16:50:13 1 삭제
    국가의 정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 같네요. ^^;; 기준을 핏줄로 볼 것인지 아니면 나라 이름의 지속으로 볼 것인지 혹은 그들의 정체성으로 볼 것인지 등등 말이에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가의 수명은 국가의 이름이 존속되느냐 되지 않느냐로 생각되고 또 그렇게 말하지요. 본문에 캡쳐된 댓글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아닙니다.
    45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30 00:06:33 7 삭제
    종교적 이유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소를 먹는 것보다 소를 살려두는 것이 생활하는데 더 유용했기 때문입니다. 소 똥으로 집도 짓고 연료로도 쓰고 농사도 짓고 하는데 죽이면 잠깐 입안의 즐거움이 있을 뿐이잖아요. 힌두교가 소를 잡아먹지 말라하고 신성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한마디로 생활의 지혜를 종교에 녹여낸 것이지요.

    종교적으로 금지하는 것들의 다수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적인 문제와 연계되어 금지시키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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