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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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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거 아니다. 어장관리다. 확실히 안한거니까 해어저라.. 등등 부정적의견이 많으신데요.....
글 내용만으로 봤을때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자는 첫눈에 반해서 불같이 타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긴가민가 하면서 불안하게 연애를 시작합니다.
남자는 서로좋으면 행복하게 잘지네면 되지 뭐가 문제지.. 라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지금은 아직 마음이 갈팡질팡인데 나중에 자기가 더 좋아지는데 남자는 날 싫어하면 어쩌지
오래 사귀었는데 나랑 맞지않는 사람이면 어쩌나.. 그러면 나는 나이만들고 꽃다운청춘다지나갈텐데
지금 선택이 나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인가 . 나중에 더 맞는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이사람이 진심으로 날 사랑하는건가? 아니면 잠시 외로움만 풀려고하는걸까
등등등..
여자들은 그 사람과 이어지는데 석연치 않은 이유를 백만가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 이유들을 다 해결하고 고백하려면 평생가도 못해요.. 아마 지금 문제를 해결해도 맘에안드는 다른 부분이 나올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느냐.....
그냥 연인사이처럼 지내시면 됩니다..... -_-
지금 상황이 안좋은게 상대방에게 너 좋아하는데 나랑 사귈래? 라고 물어본것 자체가 안좋아요..
그냥 나 너 좋으니까 우린 사귀는 사이야 가 됬어야 해요...
단지. 이걸 혼자 결정하고 상대방에게 통보하고 사귄다고 혼자 착각하면 미친놈이 되는거고요 ㅋㅋ
그냥 마인드를 둘이 사귀고 있다는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하기만 하면됩니다.
제고 자시고 상대방 눈치볼 필요없이 그냥 사귀는 사이처럼 행동하세요...
그리고 집착하고 질투하고 상대방을 얽매이려고 하지말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면 한발짝만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조금씩 다가가고요..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충고는..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평소처럼 지내시고 좀 더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가치있는 사람이란걸 보여주는겁니다.. 결국 연애는 value 게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