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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8 19:26:59
9/18
조금 관련없는 글일지도 모르지만요
의사선생님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어떤 선생님은
나을때까지 지켜보자고 하시곤
다 나으면 얼굴 안보는게 좋은 일이라고
기뻐해주셨구요
또 다른 선생님은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울때가 있었어요
마치 저도 쫓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간호사선생님도 다 달랐지요
주사 놓는데
제가 다 불안하게 떠는분도 계시구
아프게 두드리면서 하는분도 있구요
그냥 살짝 두는 분도 있었어요
실수로 다시 주사 놓을 때는 정말 아픈건 둘째로
집에 가고 싶을정도로 제대로 되길 간절해져요 (...)
링거 두번 꽂고 채혈 두번한 날은
다른 간호사선생님도 놀라셨지요
옆 환자도 놀랐을지도 몰라요
저랑 눈이 마주쳤거든요 ...
제가 민감한지 그게 아픈 와중에도 신경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