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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0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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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게다가 자꾸 이해득실 따지고, 누가 손해네 이득이네 따지니까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책임은 권한에 비례하는 겁니다. 문대표가 제안한 게 성공하면 문대표 이익이 크고, 실패하면 안철수 손해가 크다고 우기시는데, 문재인은 당 대표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이 더 큽니다. 잘 되면 둘다 좋지만, 안 되면 문대표 책임과 타격이 더 큰 겁니다. 오히려 아무 직도 없는 안철수가 무엇에서든 자유로울 수 있죠.
그리고 당 대표가 아니라도 안철수는 책임을 저야 합니다, 안철수는 자지가 이 당의 창업자라고 강조하고,, 당명 개정에도 몇달 째 반대하고 있고, 9월부터 입만 열었다 하면 "이대로 가면 총선 망한다. 가망 없다고 본다. 80석도 어렵다고 본다. 총선보다 당 혁신이 우선이다, 당을 혁신해야 총선 승리한다."라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습니다. 정치 입분한 이래로 이처럼 강력하게 투쟁한 적은 처음입니다.
그러니 이 당이 망가진 데 일말의 책임이 있는 전직 당 대표라면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됩니다. 저렇게 떠들어놓고 막상 자기 말대로 할 기회를 주니까 이해득실 따지다가 거절하거나, 이것저것 조건 걸면서 계속 지체하면 그야말로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대선 때부터 그런 태도로 계속 욕 먹고 스스로 자기 지지율 떨어뜨렸죠. 책임 회피하다가 총선 져놓고 망한 당을 혁신하겠다고 깃발 세운다고 쳐다봐줄 사람 없습니다.
문대표는 안철수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지만, 안철수는 전직 당 대표이자 지금까지 한 행동에 대해 답할 의무가 있고 비판 받을 지점이 있습니다. 데메테르님도 그 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