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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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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사이 탈퇴하셨는데 무슨일인지 잘 모르겠지만ㅠㅠ;; 혹시 보실까해서 일단 마저 댓글을 답니다.
첫번째.
거칠게 말해서 이거죠.
나도 차별을 받는데 당신이 받는 차별에 왜 나서야 하지?
그런데 이런 주장은 감정적으로는 시원할지 몰라도
동조와 공감을 끌어내는데는 오히려 좋지않다는거에요.
본문에도 공감과 동조를 이끌어내야 하는 문제이고 여성도 어떤 방식으로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주장이라고 써뒀잖아요..?
그러나 저러한 식으로 나오는 건 상대편의 반발만 불러일으키게 되는거죠.(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단순히 찬성측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반대측에도 동일한 문제이구요.
남자들 일은 남자들이 알아서해라~라는 등의 주장에 큰 바발심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요.
그래서 큰 논지에는 동의하나 글에는 공감하지 못하겠다고썼던겁니다.
극단적인 주장을 미리 가져와서 싸잡아 말하는 것도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최소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군인비하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여구분없이요.
두번째.
저는 기회는 열려있되, 체력조건이 필수적인 일(군인, 경찰, 소방관, 경호원 등)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남녀가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머릿수로 뽑아야 평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아예 금지되어 있는 것과 열려있으나 기준이 있는것(비록 그 기준으로 인해 해당 직업에서 여성의 진출이 결과적으로 많지않더라도) 은 다르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합격한 사람들 간에는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도 봅니다.
체력적인 것이 중요한 일에서
체력이 더 뛰어난 사람이 보다 낮은 사람보다 대우받거나 월급을 더 받는 것에는 불만이 없어요.
해당 직종에서는 체력이 능력인 것이고-
다만 그렇지 않은 직종-이를테면 사무직-에서 일처리능력과 무관하게 남성이라서 혹은 여성이라서 더 대우받거나 월급이 더 높다면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의 관점이 아니라 업무능력의 관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