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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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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중력도 없고 대기도 없어서 한번 발사된 물체가 저항이나 마찰이 없어서 한없이 그 속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 대기권에 있는 우주쓰레기들은 초속 8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중 지름 1cm 이상의 우주폐기물이 약 50만개정도라고 추산되는데,
지름 1cm의 알루미늄 조각에 충돌할 경우 1.5t 무게의 중형차가 시속 50km로 달리는 것과 같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여러분의 손톱 만한 알루미늄 조각이 수류탄 한개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준다는 거죠.
단, 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탄도 계산이나 반동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우주에서 총을 쏜다고 하면 그 반동을 쏜 사람이
그대로 받게 되겠죠) 아직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통 우주무기들은 레이저 위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SF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질량탄을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보입니다. 행성간 전쟁에서 우주선이나 혜성을 가속시켜
아광속탄으로 만들어서 쏜다던지, 콜로니 낙하나 액시드 떨구기 역시 훌륭한 질량무기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