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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2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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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후에, 아니 당장 수백년 후에 핵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개발될 수도 있죠.
석유의 존재에 대해서는 원시시대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건 얼마 안되었습니다.
BC 2000년쯤에 땅으로 올라온 석유를 윤활유로 쓰거나 설사약으로 사용했고
BC 400년경에야 아테네를 공격한 페르시아 군대가 방화용 기름을 화살촉에 발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최초의 원유 채굴 기록은 13세기에서야 나오며, 유럽에 석유가 전해진건 12세기 아랍인들의 스페인 침공때나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도 BC 2000년경에 석유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나오고요. 이름도 비즙, 수비, 석지, 화유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다
송나라때 석유라는 이름이 정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와서야 석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현재 우리 문명은 '석유문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양의 공산품을 석유에서 얻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석유를 제대로 활용한 건 기껏해야 200년도 안되었다는 얘기죠.
그러니 언젠가 우리 후손들이 우리가 땅 속 깊숙히 묻어놓은 원자력 폐기물을 파내고 '아싸! 횡재했다!' 라고 좋아할 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