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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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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2006년 3월 26일자 봉숭아 학당에서 정종철이 박성호를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해서 깨우는 장면인데, 원래는 전류가 흐르지 않았어야 할 소품용 배터리가 실제로 전류가 흘러서 정종철이 집게를 접촉해봤더니 스파크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순간 출연진들은 당황하였고 선생님 역의 김대희가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였다. 사실 자동차용 배터리가 12v 직렬이라 그렇게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을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직접 연결했으면 안전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된다면 정종철에게 과실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고, 공영방송인 KBS에서 안전불감증 등의 지적이 발생해 큰 여파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후 정종철은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 라며 애드립을 치고 수습해서 넘어갔고, KBS에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지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했고 나중에 특집영상으로도 만들어 유튜브에서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