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63
2020-10-27 20:38:36
8
[부연설명]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이소는 엄밀히 말하면 한국기업이긴 하다. 한국의 아성산업이 일본 다이소의 지분 투자를 받을 때 이름을 따왔을 뿐, 일본 다이소와 별개의 한국기업이며 일본 다이소와는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직원도 100% 한국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박성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나서서 '한국다이소는 다이소라는 브랜드 이름만 공유할 뿐 100% 한국기업이다.' 라고 여러차례 밝히기도 했다. 다만, 박성부 회장이 인터뷰에서 '로열티 지분이나 수익분배도 전혀 없었다.' 라고 밝힌 바 있으나 2015년 일본과의 합작사 설립 이후 13년만에 일본 다이소로 첫 배당이 이루어졌다. 일본 다이소 본사가 약 50억 정도의 현금배당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순이익이 미미했거나 적자를 기록한 탓에 배당을 못해오다가 이번에 하게 되었다고 밝혀지면서 박성부 회장의 과거 발언이 비판받기도 했다. (회장은 아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고 하겠지) 지분상 한국쪽 모기업이 50.02%, 일본 다이소산업이 34.2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한국 모기업이 과반이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기는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