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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1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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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맹사성 이야기는 좀 안맞는게, 맹사성의 아내는 최영 장군의 손녀입니다. 즉,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라는 이야기죠. 최영 장군과 맹사성의 할아버지는 친한 친구사이였는데, 어느날 최영 장군이 자기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용이 자기 집 앞뜰의 배나무를 타고 승천하는 꿈을 꾸었답니다. 깜짝 놀란 맹사성이 잠에서 깨어 나가보니 왠 아이가 배나무 위에 올라가 배를 따려고 하고 있었답니다. 최영이 막 화를 내는 척 하면서 살펴보니 다른 아이라면 울거나 도망갔을터인데 맹사성은 예의바르게 자신의 잘못을 고하며 사죄를 했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최영이 '이 아이는 나중에 크게 될 아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맹사성을 자신의 손녀사위로 삼았다는 야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