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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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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프랑스의 오르톨랑 요리를 추천드리고 싶군요.
http://khariles.tistory.com/198
오르톨랑(Ortolan)
1. 살아있는 오르톨랑촉새를 산채로 잡은 후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상자에 가둬두고 수수, 포도, 무화과 등을 먹여 살찌움
2. 그 과정에서 새가 앞을 보지 않고 오로지 먹기만 하게끔 눈을 뽑기도 해서 한달동안 살을 통통하게 찌움
3. 살 오른 새를 브랜디의 일종인 아르마냑에 산 채로 담가 익사시켜버림.
4. 이후 6~8분간 오븐에 구워내면 끝임
맛은 가히 '신의 음식'에 비견될 만큼 맛있다고 함. 오르톨랑을 먹을 때는 새의 머리만 남긴 채 통째로 입에 넣는데, 입안에서 천천히 뼈와 근육, 내장을 씹는 맛을 즐기며, 특히 "산 채로 익사"되었기 때문에 폐와 입에 가득찬 브랜디의 달콤함이 그렇게 기가 막힐 수 없다고 함.
오죽하면 자기들도 이 요리가 너무 잔인하다는 것을 알긴 했는지, 이 요리를 먹을 때면 자신들이 먹는 모습이 신에게 보여져 신의 분노를 사는 게 무서워서 반드시 힌 천을 뒤집어쓰고 먹을 정도.
현재는 오르톨랑촉새의 개채 수가 줄어들고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먹어야 하냐?' 라는 여론에 의해 금지되었는데 최근 일부 원로 요리사들 사이에서 다시 이 요리를 허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