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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0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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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변형과 연산의 확장이 가속화되어 더는 정확한 자료 없이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한 틀을 낳을 겁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사항을 충분히 기록하지 못해 왔어요. 앞으로도 정보를 누락하고 계속 귀찮아한다면 결국에는 인류 전체가 정체성을 잃고 과거를 왜곡하고야 말 겁니다. 과거에 대한 오해를 막으려면 아무리 사소한 것조차 기록하여 보존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사실을 즐기며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현실을 챙겨야 합니다. 현존하는 실제와 미래에 행복해야 할 권리는 존재하나, 아예 지우고 흔적만을 짚어 놓는 치료의 목적이 아닌 선에서는 기억에 남은 과거를 뜯어고치거나 부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인구수가 늘어난다면 문화매체, 생각과 견해가 넘쳐 모두가 모두를 이해하지 못할 지경에까지 도달할 겁니다. 이 상황을 막기 위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뜯어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틀인 뇌와 몸 전체에 뿌리내린 신경계에 달라붙은 에너지 반응일 뿐입니다.
그 반응과,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호르몬, 기타 작용)를 어느 형태로든 제대로 남기고 지키는 틀을 만드는 한 우리는 옛날부터 이어지고 미래로 뻗어나갈 존재가 될 겁니다. 가령 미라처럼 몸을 말라붙게 해 보존하고 단말을 통해 움직이며 사고한다든지 할 수도 있고, 게임 등에 나오는 에너지정보-승화를 쓸 수도 있겠죠….
(우리와 닮거나 같은 존재를 만들어 놓고 나는 살아남았다라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어느 면에 있어선 죽은 뒤에 살아난 나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겠죠…. 이런 금기시되는 사안과 같은 꼴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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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