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9
2017-01-23 2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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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고기 즐기는 사람입니다.
양념장 잘하는데서 기름진 고기 먹으면 맛이 좋죠.
그런데 문제는, 이 음식을 만든 고기를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가져오는 지 몰라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꺼려하게 되었어요.
위에 분들 말처럼 인도적인 도살방법을 쓰고 유통 경로를 밝히는 게 장차 특별한 맛을 바라는 사람들을 사로잡고, 윤리적으로도 별 문제가 없는 사육체계를 생각해서라도 우선인데, 막는 사람들 생각 들어보면 "여러분! 개고기 먹는 사람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힘냅시다!"이래요. 와 씨 무슨 사람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짜증나는건 어느 방법이든 이 사람들이 모든 경로를 틀어막고 자기네들 말을 맞게 만들고 개고기 먹기를 피하게 한다는 것.
대체 한발짝만 물러설 순 없는지. 개가 그렇게 소중한건지. 어느 나라에선 고양이도 먹는다는데 무슨 산채로 골 따서 뇌 퍼먹는 원숭이 골 요리도 아니고 고기를 얻기 위해 동물을 다루는 방법을 빼도 음식자체가 야만적인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막 쓰다 보니 댓글 내용이 혼잡하네요. 하여튼 이렇게만 계속 가면 개고기 요리라는 음식은 사라질겁니다.
먹고 싶어도 못 먹게 될 거에요.
"'모든' 개는 우리의 친구라서 사랑하고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떠받드는 일종의 사상으로 인해서 개인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