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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2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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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물리와 우주에 대한 이해는, 실험 환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얕습니다.
뭐, 우리를 위한 길이 준비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종교와 흡사하게 이상적으로 들리지만 우리 위에 적대적일 수도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보통 기계를 써서 스스로를 가둬 야만성을 억제하거나 아예 거세하지 않던가요?
뭐, 대놓고 이기주의 악당이라면야 지금도 창과 방패가 열심히 부딪치니까 멈추긴 어렵겠죠.
흐음… 뭔가가 아련함 없이 아주 많이 기시감과 거시감을 반복해서 준다면 그건 옳은 게 아니라 헷갈리는 겁니다.
기술적 설명이 아주 빈약하네요. 설마 기본적 대화와 논리의 법칙인 비교, 대칭, 규격화, 구분을 도입 안한건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혼이란 건 없습니다. 힘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위대한 문명이 조치해 두었다면 화학 구조인 생물에서 피어난 생명을 구분하고 모종의 방법으로 임의처리를 때렸을지도 모르죠. 몸의 조종이라니 기계와 단말 관계와 아주 흡사하네요. 비슷한 주제로 글을 써놓긴 했지만 여기서도 닮은 꼴이 나타날 줄은 자세히 몰랐네요. … 외계인에 의한 지적설계? 모든 것을 예측해 놓았을까요? 지금껏 우리가 알던 것이 모두 깨져나간다면 무섭겠죠? 이 글이 맞다면, 무슨 해괴한 장난이거나 해당 뛰어난 자가 부린 농간이 아니라면 아마 죽음에 대한 공포는 우리 삶의 이해 외적의 지속적인 충격에서 나온 모양입니다.
그래도 전 마음놓고 죽긴 싫어요.
여기서 이상적으로 나온 건 기술은 안정적이다.+모두가 완벽한 모습을 갖출 수 있고 그것을 쫒으려 든다.+우리가 거짓 죽음에 두려이 떨지 않고 사회적 논쟁을 합리적으로 이어나가 정리하고 언젠가는 끝마친다면 이상세계 (유토피아의 모순점없는 현대적 정의.)가 빨리 도래할 것이라는 점 등이 있겠고
부정적인 건 잔악한 야만은 합의하에 피해를 감안하고 지속될 수 있다.+기술적 차이는 물론이고 입장에서도 열등하게 조작당한 상황에서 유린당한다.+우리 모두가 나름대로 모자라게 해석해서 완벽한 것을 쫒기에 괴이쩍게도 때문에 함정에 더욱 깊히 빠졌다.+이 모든 참사는 지금 당장 다 쳐부술 수 없는 우리 적들 때문이다.+우리들이 더 속을지도 모른다.+지금 이 상황에서도 거의 모든 것이 흔적만을 남기며 우리가 성벽처럼 세운 체계 안에서조차 불확실하다. 쯤인 것 같네요,
인간이 지닌 몸이 지나치게 간단한 도구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지금 제가 쓰는 이 문자도요.
미래의 기계는 새로운 원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거나 알고 넘어갔던 비효율까지 고친 결과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