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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2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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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니까 그런거 같아요. 개중에 그렇게 심하게 말하는 분들이 섞여 있는 경우 정상적인 개념으로 비판하는 분들까지도 다 그런쪽으로 보이게 되서 굉장히 여론이 몰이가 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있어요.
필요이상의 비하와 욕설과 과장으로 점철되어 있는 답변도 있고,
소신껏, 상식하에서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터인데....
대체적으로 글의 분위기가 비판하는 쪾으로 기우는 가운데 저런 심한 댓글들이 중간중간 섞여있으면
야 이사이트 왜이러냐 엄청 심하다... 라고 보는 사람들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튼... 저는 기독교.. 그 중에도 개신교인이어서... 사실 글들을 보면서
조금 속상할때도 있고, 나나 내 주변 신자들은 저렇지 않은데... 하는 생각에 약간은 억울할때도
있긴 합니다만..... 여튼 결국 많은 개신교인들이 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는 건 사실인듯 하니까요.
오히려 나와 내가 다니는 교회의 여러가지면들을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 일수록 교회들이 더 경각심을 가지고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할 때죠. 신앙적인 가치관이나 교리의 문제때문에라면 그래도 모르겠지만,
정말 도덕적인 문제로 소위 목사라는 직분에 있는 사람들이 구설수에 오르는 건 못견디겠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마음속으로 어떤 댓글보다 더 심하게 욕합니다 ㅠㅜ
제발 그런일이 일어날 수 없도록 내부적으로 자정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쩝.
여튼 이글을 보시는 기독교분들이 계시다면 앞으로 그런 류의 글들을 보더라도 열폭하면서
항변하는 것보단 조용히 자신을 좀 더 바라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많은 성숙한 이들의 비판들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고, 또 그런 단순 비하욕설글을 쓰시는
분을 보면 응당 사랑과 안타까움으로 보들어줄수 있어야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닐까요?
가끔 정말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글 쓰시는 분들을 보면 이분이 정말 기독교인인지
지능형 안티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여튼 서로가 너무 선을 넘지 않도록 좀만 배려하면 좀 더 화목한 오유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특히 기독교인이라고 글 쓰시는 분들~ 제발 흥분좀 하지마 ~ 내 염통이 다 쫄깃해진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