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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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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2016-11-09 22:09:00 1
[새창]
문재인과 ㄹ혜를 동급 과거인물로 엮어서 둘 다 삶아버리겠다는 정치공세죠. 문재인으로서는 극단적인 스탠스는 취하지 않는 게 최고의 전략입니다. 급이 다르다는 걸 내세워야죠.

물론 정치공세를 받아쳐내고 실제로 목에 줄감고 내려야하는 건 영웅이 아닌, 시민들의 몫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손에 묻히기에도 급이 낮은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탄핵보단 하야하라는 거죠. 근데 그 정도 지능이나 자존심도 없는 거 같으니 뭥... 그냥 새누리에 묶어서 자폭시키는 게 최고일 거 같습니다.
248 2016-11-09 21:53:03 2
트럼프 승리의 교훈 [새창]
2016/11/09 14:20:23
프로불편러의 힘이... 그렇게 보면 진보진영에 묻은 메갈똥을 닦아내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같은 꼴이 날 수도 있겠군요. 흐음~
247 2016-11-09 21:50:25 0
트럼프 승리의 교훈 [새창]
2016/11/09 14:20:23
저로서도 이쪽 분석에 힘이 더 실린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사람을 보고 뽑는 거죠. 트럼프보다 힐러리 쪽의 문제가 훨씬 심각했던 거 같습니다. 실체와는 다를 수 있겠지만 후보의 이미지를 보고 투표를 하게되니까요.

우리나라에 적용해본다면, 경제민주화 때문에 ㄹ혜가 뽑힌 게 아니라 그가 오히려 백치였기 때문에 뽑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가 여러분야에서 어리숙하고 순진무구한 이미지를 비추었면서 사심없이 정치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기에 유권자들이 넘어간 거죠. 안그래도 복잡하고 협잡이 횡행하는 세상에서, 문재인의 대쪽같은 이미지는 되려 불편하게 다가왔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미 대선 결과를 보고 또 다시 깊이 반성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6 2016-11-09 21:33:14 0
힐러리 카드 자체가 워낙 안좋았죠... [새창]
2016/11/09 17:04:23
아, 주어는 일부러 뺐습니다.
245 2016-11-09 21:33:04 1
힐러리 카드 자체가 워낙 안좋았죠... [새창]
2016/11/09 17:04:23
샌더스랑 자신를 오버랩시키면서 주먹감자 하던 게 떠오르네요. 정말 영악하지요...
244 2016-11-09 21:31:08 2
힐러리 카드 자체가 워낙 안좋았죠... [새창]
2016/11/09 17:04:23
최근 세계적으로 선거공약은 좌우 막론하고 대체로 중도에 수렴하는 추세입니다.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를 주장했던 걸 떠올려 볼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도 그닥 예외는 아니었던 거죠.

그보다 문화적인 공약이 쌈마이하게 잘 먹혀들어간 겁니다. 고립주의, 미국인(?) 우선주의 등등. 볍신같은데 멋있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하필이면 힐러리는 비호감 주제에 SJW계의 화신같은 느낌이 들곤 해서 표리부동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지요. 공약의 방향보다는 이미지가 잘 먹힌 거 같습니다.
243 2016-11-09 19:36:02 6
[펌] 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한 진짜 이유.txt [새창]
2016/11/09 17:26:38
그렇기도 하지만 그런 거 같지도 않은 거 같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문제이지요.

다만 투표제도라는 게 그렇게까지 최선의 결과를 내진 않는 거 같다고만 해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의 결과가 당연하다고 하면 그것 또한 오류일 겁니다. 히틀러도 합법적으로 집권했다는 걸 염두해둘 필요는 있겠죠.
242 2016-11-09 19:28:35 9
[펌] 트럼프 당선이 세계에 끼칠 영향(스압) [새창]
2016/11/09 17:46:17
미국 내부적으로 봤을 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아무리 깽판치려해도 한계는 있겠죠.

그런데 미국같은 패권국가가 고립주의로 간다면 여기저기서 왕초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온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윗 글에서도 지적했다시피 중국이나 러시아가 패권주의로 나서면 지금까지는 미국이 '패권국의 의무'를 짊어졌다면, 이젠 권리만 누리겠다는 거죠.

뭐, 우리 입장에선 조땐 게 맞습니다. 친미주의고 친중주의고 우주로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41 2016-11-09 19:25:43 3
[펌] 트럼프 당선이 세계에 끼칠 영향(스압) [새창]
2016/11/09 17:46:17
이ㅈ현도 재선된 판에 트럼프는 못하겠나요. 거의 필연입니다.
240 2016-11-09 00:03:18 0
넥슨이 말하기를 제가 무기를 길바닥에 버렸답니다. [새창]
2016/11/08 01:51:52
이런 게 관료주의의 병폐죠...
239 2016-11-08 23:52:38 2
서울시립대 교수님 일동 시국선언, 행진 중입니다 [새창]
2016/11/08 19:21:58
저도 모교...이지만 애매하군요. 5년도 지난 일이고하니.

한참 4대강을 두고 분분했던 시기였던지라 소신있는 이야기부터 별별 해괴한 소릴 다 들었던지라 개인적으로는 미묘합니다. 뉴라이트라던가 뭐시라던가. 교내에도 4대강을 파버리는 통에 오가면서 한탄(+육두문자)만 하면서 졸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학풍의 다양성이 있었다고 치고 좋게 보고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저로선 흑역사도 아니고 백역사도 아니고 회색역사.

그나저나 조용한 걸 자랑거리로 여기는 곳이었는데 의외라면 정말 의외군요. 흐음~
238 2016-11-08 23:36:37 7
1배하는 놈이 그러더군요 "부역자 다 잡으면 수만명인텐데 다 어쩔거냐?" [새창]
2016/11/08 20:24:26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소스타인 베블런이라는 학자가 통찰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유한계급'이라고 공동체에 득은 안되고 알량한 지위를 갖고 기생하는 집단이 있지요. 연예인, 정치인, 기업인 등등. ㄹ혜로 생각해도 됩니다. 그 유한계급의 생활양식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인정받는 과시적인 행태로 나타나기 십상이며, 보통의 사람들은 이를 선망하여 추종하게 되지요. 돈맛을 알게 되면 초심을 잃고 된장남녀가 되어간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건 개떡같은 사회상황으로 인해 보통의 방법으로는 잘 안됩니다. 그래서 갈아엎자는 여론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온건하게 말하면 사회정의고, 급격하게 말하면 혁명입니다. 민주주의하에서는 보통 선거를 통해 정치개혁을 할 수 있으니, 이러한 사회정의에 입각한 여론을 잘 반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론적으로는 말이죠.

그런데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고, 의외로 계급배반적인 결과가 나타나곤 합니다. ㄹ혜는 배경이 구려서 좀 예외라 치고, 캐먹을 건 버섯밖에 없는 경북이나 강원도에서 강부자 정당인 새누리가 득세하는 현상을 적합한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지역적 요소나 이런 거 다 배제하더라도 여론이 괴상할 따름입니다.)

이를 인간 본연의 나약한 심리상태에 기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현실에서는 개떡같은 상황이 너무 압도적인 경우가 많죠. 이를 극복하려다보니 너무 힘들다보니 이를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되지요. 다만 그렇게 인정하면 정말 패배자가 되는 모양새이므로, 상처받은 자존심을 다른 방법으로 채우기 마련입니다.

즉 '유한계급'과 자신을 동일화하게 됩니다. 유한계급과 비스무레한 실리없는 과시적 소비에 매달리고, 한편으로는 정치적 스탠스 또한 자신의 계급과 정반대되는 유한계급에 유리한 쪽으로 맞추게 됩니다. 그러고선 유한계급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대의를 위한 자기희생이라며 감격에 젖어드는 식이죠. 마치 '1베가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수준으로 지성과 감성이 퇴화하는 겁니다.

그게 나쁜 건 아니고 특수한 것도 아닙니다. 그 이후에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겠죠. 나치즘과 같은 전체주의, 문화대혁명 시기의 홍위병들이 극단적인 세력을 이룬 나쁜 예가 될 수 있겠네요. 1베충은 그런 짓거리를 하기 전에 밑바닥이 드러나버렸으니 다행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우상을 극복해내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도로 빠져들게 될 겁니다.
우울한 이야기겠지만요. 1베가 끝은 아닙니다. 밑바닥엔 더 밑바닥이 있습니다...
237 2016-11-08 22:56:11 0
일 언론에 나온 손석희 [새창]
2016/11/08 19:18:45
안분표는 설명을 봐도 골때리는군요; 잘만 활용하면 선거부정으로 쉽사리 굴려먹을 수도 있을 법 하겠군요.

후보 이름 적어 내는 건 후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측면에서는 좋겠지만, 의도만 좋은 정책으로 그치기 십상이겠네요. 실제로는 정치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가질 사람과 후보자 이름만 외워서 투표하는 사람 간에 가중치가 부여될리는 없고 하니 여론조작에는 훨씬 유리한 제도일 거 같군요.

여론과 투표결과가 일치하게 나오는 선거제도가 건전하다고 한다면 일본의 선거제도를 좋게 평가하긴 힘들겠네요.
236 2016-11-07 21:50:16 2
[새창]
에... 그 견인포 부대... 어흙흙흙...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또라이 싫은 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냥 감방에 보내는 걸로.

군대가 뭔 벌칙게임도 아니고 뭔가 우울하군요.
235 2016-11-05 16:52:02 1
문재인을 잡기 위한 보수들의 미끼 박근혜 [새창]
2016/11/04 20:59:36
저도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ㄹ혜가 엮이지 않으면 좋겠네요. 급이 너무 다른 분이라... 차로 쫄 하나 잡았다고 공적이라 하진 않듯이 말이죠.

그리고 괜히 근시안적으로 움직이다가 제 3의 인물 대망론에 피폭될 수도 있으니 되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님은 오로지 정도로만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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