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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1 1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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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초딩 딸 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결혼했고 제 생활에 만족하고 살고 있지만 또 애를 낳고 싶느냐? 그건 아닙니다.
절대 안낳으려구요. 첫째는 소위 말하는 사고를 쳐서 결혼하고 낳았는데,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근데 둘째? ...ㅋㅋㅋㅋ생각도 안되요. 첫째만으로도 금전적인 문제가 심해요.
내딸은 사랑하지만 더 못해주는 게 항상 미안하고, 엄마로써 더 해줘야되는데 못해주는 게 죄책감이 들고 그래요.
주변 친구들도 애낳기 싫어하는 사람 있으면 절대 뭐라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잘 생각했어 그럽니다.
서로 첫째만 낳고 안낳는 사람들한테 암묵적으로 둘째 이야기는 금지입니다. 남의 개인 생활을 가지고 이래야 하느니
저래야 하느니 하는 게 이해가 안되요. 부모님은 둘째 낳으라고 압박하시지만 피식 웃으면서 애는 누가 봐주게?ㅋ
이러면 조용해집니다. 저는 현재 일도 하고 있고, 남편은 쉬고 있어서 유일한 돈줄이 저거든요. 애 봐주고 용돈
대줄거 아님 신경 끄셔여ㅋㅋ 아빠야 잘나가서 애다섯씩 낳고 엄마만 고생해서 다 키워도 요즘 세상 둘이 벌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더 낳습니까ㅋㅋ 이러면 뭐.. 할말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