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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10: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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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미에서는 스티브님 말이 맞기도 해요. 헬스인들이 운동을 하면서 더 증량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건 사실이고, 실제로 무리하게 증량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기어이 증량을 해서 운동하다보면 대미지가 누적되서 부상을 입어도 치료한 후 다시 중량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스쾃벤치만으로 허리가 아작난다면 그건 확실하게 뭔가를 잘못 수행했기 때문이 맞아요. 저는 스쾃하면서 허리 다쳐본 적 없고, 그 이유는 제가 바디빌더한테 스쾃 배운 후로도 스스로 증량할 때 극도로 조심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프면 애 돌봐주고 일해서 밥벌어먹일 사람이 없거든요ㅋㅋ다관절 운동은 정식으로 안배우고 감으로 하다가는 다치기 딱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남에게 운동을 권할 때는 "내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혹 원래 이렇기 때문에 괜찮다" 가 아니라 "내가 다쳤었으니 안다치게 잘 배우고 조심해서 해라" 라고 하고 있어요. 왜냐면 그 사람이 다쳐서 일을 못가거나 손해가 생기게 되면 제가 책임져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