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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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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인 사업은 애초에 성공할 수가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애국심 마케팅으로 반짝 지지율 끌어올리려는 수법이었죠. 우주 실험 내용이 부실하다고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진지한 실험을 했을 때 그 결과를 이용할 만한 기초과학적 기반이 우리한테 있긴 한가요? 기초과학 인재 풀이 잘 육성되고나 있나요?
고산이었다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소연에게 쓰인 국가예산이 별 의미없이 사라진 건 맞습니다만, 전 이소연보다는 오히려 당시 정책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