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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0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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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성자님이 이해하고 있는 긍정적인 안철수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이과생이고 공대남편에 이과, 공대생이 주변에 천지에 공감대가 없다고는 못할 겁니다.
저도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가졌던 좋은 이미지가 이제 남아있지 않았거든요.
제가 본 안철수는 상당히 졸렬했어요. 자신이 하는 일도 없이 남이 하는 일에 반대만 헸다고 할까요?
야당으로서 여당인 새누리의 횡포에 대부분 묵인했죠. 제가 생각하기에 박근혜 정부의 말도 안되는 행태에 야당이 나서줘야 할 때라고 생각할 때,
안철수는 전혀 아무것도 안했어요. (세월호, 국정교과서, 테러방지법)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건지, 나서면 손해가 날거라고 생각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면서도 아무리 모자라다 한들, 자신의 편인 야당엔 가차없이 비난을 했어요.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비난이요.
그리곤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 하는데, 그게 뭔지도 분명치 않았어요. 사회에서 같이 일하기 극렬히 싫어하는 타입인데 그 짓을 하면서 정치를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총선에서 당대당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후보자간 야당 단일화도 반대했어요.
자기에게 공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게 팀을 위해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하지 않는, 아주 싫어하는 유형의 인물을 안철수에게서 봤습니다. 결국 야당이 단합했으면 과반수를 넘길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김종인이 아무리 똥볼을 찼어도 후보자 간 단일화를 금지하는 졸렬한 짓은 안했어요.)
전 너무나 실망을 많이 해서, 이 사람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면, 그게 뭔지 궁금합니다. 과연 제가 이해 못하는 이 사람이 주장하는 새정치는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