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ㅠㅠㅠ 저도 나이많은 사람이 취향이라 사람도 많이 만나봤고, 또 친한 오빠나 아저씨들도 많은데 저질스럽거나 추한 그런 언행 전혀 하지 않아요. 문제 전혀 없고요, 다들 친절하고 착해요. 배울 점도 정말 많은 분들이고요. 정말... 그냥 나이많은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문제인 거죠ㅠㅠㅠㅠㅠ 그 사람이 나이가 좀 들었을 뿐이고 젊었을 때도 분명 똑같이 저질이었겠죠. 그 사람의 문젠데 왜 극단적으로 일반화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
그것조차 괜찮을 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예요. 나이많은 남자의 말에 홀랑 넘어간 순진한 여자애 만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많은 남자가 취향인 저도 그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고요. 각자 다 알아서들 선택을 하는 거겠죠. 이런 글은 너무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결혼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죸ㅋㅋㅋ 굳이 이 문제가 아니라도요...
저도 힘들 때 종교공부+철학공부하면서 버텨내서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정말 안식처같은 느낌이죠... 지금도 저는 우울하거나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땐 불교의 금강경을 읽으며 버텨내기도 하고, 너무 불안하면 성호를 긋기도 해요. 종교는 그래야하는 것 같아요. 강요되어야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안식처로 늘 그 자리에 있어주는, 그게 종교의 의미라고 전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