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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5: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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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야 뭐 모르겠지만,
여자들 입장에서는, 진짜 친한 친구 하나씩 떠나는게 서운하더라구요.
시집가는 순간, 남편, 시댁이 우선이 되니까.
게다가 제 친구는 아이까지 가져서 가는 바람에..
직장, 시댁, 남편, 태아검진, 아이때매 푹 쉬어야하고..
바빠서 전화로 수다떨 시간도 많이 없네요.
한번 만날려고 약속 다 잡았더니, 시댁에 가야할것 같다고 해서 보내고.
다음달에 남편 새근무지로 같이 이사가는데,
이제 더 못 보게 된다니까 서운한거있죠.
같이 놀던 친구들끼리도 많이 서운해하고.
다른 친구들 있다고 해도, 그 친구 빠지니 서로 허전해하고.
다른 애들도 남자친구 생기거나,
후딱 결혼해버리면 진짜 혼자 남는거 아닌가 싶기까지 하더라구요.
타지방으로 이사가버리면 정말 보기도 힘들어지는거고.
그래서인지 저 친구 마음이 백번 이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