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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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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논리적으로 이혼하라는건 너무한 처사 아니야? 이혼을 너무 쉽게 말하는데? 타인일이라고 막말하나? 라고 생각해도
본인이 그 수렁에 안빠져보면 모름 그 고통을 받아보지 않으면 모름
고칠때까지 시간을 주어야 되지 않나? 라는건 그동안 가족들에게 준 고통을 용서하라는 소리이며
고쳐질때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 고통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고통 때문에 언제 또 다시 그렇게 변하진 않을까 하는 고통에 또 두려워 해야하며
그게 좋아진다는 다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에 사활을 걸어야 된다는 것
차라리 선택지가 많은 쪽을 고통 받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