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담배 때문에 저런 거 맞을 겁니다. 바로 작년에 고시원에서 반년 정도 종일 총무 아르바이트를 해봤어요. 흡연자분이 살다 나간 방과 비흡연자분이 살다 나간 방이 달라요. 흡연자들 살던 방은 서랍장이나 책상 닦은 걸레에서 회색 물이 아니라 갈색에 가까운 누런 물이 나옵니다. 흡연자가 1~2달 정도로 잠깐 살다 간 방이면 벽지는 색은 별 차이 없고 페브리즈 떡칠하면 해결되는데 3달 이상 살다간 방들은 도배 새로 했어요. 원래도 비흡연자였지만 고시원 총무하면서 담배는 더 피워서는 안되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저런 기술이 상용화될 세상이면... 인신매매로 면역 문제도 있고, 건강하게 살아왔을지 확신도 없는 남의 몸을 쓰기 보다는, 이미 인간복제, 배양 등의 기술이 훨씬 발전해있을 걸요? 그래서 본인 유전자로 성체의 육체를 배양해서 머리(또는 뇌)만 옮기면 면역 문제도 해결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