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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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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지랖이겠지만 부디 단식은 하지마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끼니 거르면 위도 상하지만 몸의 당 조절은 상당부분 간에서 컨드롤하기 때문에 간에도 꽤 부하 걸려요... 안 그래도 전날 혹사시킨 간을 단식으로 더 혹사시키지 마세요ㅜㅜ
그리고 다음 날 단식 말고도 술 마실 때 너무 안주없이 드시는 것도 염려되네요... 적정량의 안주는 오히려 알코올의 흡수율은 낮추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술 많이 먹고 다음날 설사하는 경험 있으시죠? 그게 알코올이 장에서의 지방의 분해, 흡수를 방해해서 장에 지방이 많이 남게 되어서 설사를 하게 되는 거에요
물론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겐 안주의 100, 200칼로리 매우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거 알아요 그렇지만 과일주가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술... 보드카 같은 종류까지도 칼로리가 높은 음료에요 안주 적게 먹어봤자 그 빈 배를 술로 채우면 결국 도루묵인거죠;;
제가 딴데서도 이렇게 얘기하면 꼭 어떤 사람들은 술만 먹을 때 그 칼로리는 살로 안 간다고 그러던데요... 전 그 얘기를 누가 그렇더라는 말 말고 공식적인 의료보건기관이 말 한 걸로는 들은적이 없어요 오히려 저번주쯤엔가 eu에서 술로 칼로리 표기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기사는 봤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