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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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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체중에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셨지만 직업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가 많으셔서 허리와 목에 추간판탈출증이 오셨죠
결국 목은 좌측 신체에 저림, 경미한 마비 증상까지 오기 시작해 수술을 하셨습니다
허리는 운동요법이나 시술 정도로 관리중인데 원래 과체중이나 나쁜 자세 때문에 발병한 게 아니라 사실 더 나아지지는 않고 악화되지 않게 현상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목 수술하고 상당히 만족하고 계세요
수술을 너무 나서는 저림이나 마비 증세 싹 사라졌고 6년째 재발없이 생활중이시구요
수술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험상 통증보다는 마비, 저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3곳 이상에 내원해서 모두 수술 얘기 꺼냈다면 수술 거부하지 마세요
어느 날 아침 갑자기 그다지 많이 아프지도 않은데 몸이 말을 안 들어서 못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