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0
2015-12-26 01:40:27
4
혼란스럽다...
평소에 반 여자애들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놈이나, 성희롱을 넘어선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을 한 여자애나, 지 일도 아닌 친구 복수 대신 하겠다고 설친 놈이나 병림픽 같아 한심하기도하고
누구 한 명이라도 저 고리를 끊었다면 저렇게 극단까지는 가지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에 안타깝기도하고
예전에는 어리다라는 말이 나이가 어리다는 뜻 외에도 어리석다라는 뜻이기도 했다는데 그말이 새삼 이해되기도 하고...
근데 일차적으론 치마들추고 다니는 놈을 선생이 미리 따끔하게 처벌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보입니다
관리자에 의한 처벌과 중재가 있었어야 했는데 딱히 그런 건 없고 계속 당한 애들은 억울하고 결구 지들끼리 인민재판이라 하나요? 즉결재판을 해버린 꼴...
복수 같은 방식보다는 올바른 처벌을 통해 잘잘못을 책임지고 화해하는 법을 배워야할 나이에 서로 상처만 남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