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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2013-10-25 00:20:02 10
주식갤의 흔한 로맨스 [새창]
2013/10/24 16:53:37
그분은 그 종이컵을 만지작 거리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또 망설였을까요....



끊긴전화 -도종환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를 들었다 말이
없었다 잠시 그렇게 있다 전화가 끊어졌다

누구였을까 깊은 밤 어둠 속에서 아직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가 두근거리는 집게손가락으로
내 가장 가까운 곳까지 달려와

여보세요 여보세요 두드리다 한 발짝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넘어서지 못하고
그냥 돌아선 그는 누구였을까

나도 그러했었다 나도 이 세상 그 어떤 곳을 향해
가까이 가려다 그만 돌아선 날이 있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항아리 깊은 곳에
비린 것을 눌러 담듯 가슴 캄캄한 곳에
저 혼자 삭아 가도록 담아 둔 수많은 밤이 있었다

그는 조금도 눈치 채지 못한 채 나 혼자만 서성거리다
귀뚜라미 소리 같은 것을 허공에 던지다
단 한 마디 전하지 못하고 돌아선 날들이 많았다

이 세상 많은 이들도 그럴 것이다
평생 저 혼자 기억의 수첩에 썼다 지운
저리디저린 것들이 있을 것이다

두 눈을 감듯 떠오르는 얼굴을 내리닫고
침을 삼키듯 목 끝까지 올라온 그리움을 삼키고

입술 밖을 몇 번인가 서성이다 차마 하지 못하고
되가져간 깨알 같은 말들이 있을 것이다

한 발짝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넘어서지 못하고
3017 2013-10-24 22:35:54 2
서현 포풍 성장 과정.jpg [새창]
2013/10/24 21:11:53
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넘어가네요 ㅋㅋㅋㅋㅋㅋ
3016 2013-10-24 21:56:48 0
★칼이쓰마★[을의 전쟁] 베이징 소녀 [새창]
2013/10/24 20:06:16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뉴페이스 예쁘다 ㅠㅠ
3015 2013-10-24 21:09:18 0
[새창]
사격장안에 있는
피알아이 교장이군요 ㅋㅋㅋㅋ
3014 2013-10-24 21:07:37 0
디시 헬스갤 여자 인증 ㅎㄷㄷ [새창]
2013/10/21 20:32:50
순간 헉....

대단하신듯!!
3013 2013-10-24 19:30:38 0
Bgm 세상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 [새창]
2013/10/24 14:29:21
두번째 사진은 누가 더 대단한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ㅎㄷㄷ
3012 2013-10-24 19:05:08 0
군인 전남친한테 돈받았습니다ㅎㅎ~ [새창]
2013/10/24 17:14:31
훈훈한 이야기네요 ㅋㅋㅋㅋ
3011 2013-10-24 18:55:34 0
ATM에서 돈 안빼고 카드만 뽑고 당당하게 나온SSUL [새창]
2013/10/24 11:28:39
헐....ㅋㅋ 후기까지 일사천리

매우 바람직한 글입니다!!!
3010 2013-10-24 10:30:26 0
[새창]
성광이 형??
3009 2013-10-24 03:09:09 57
[새창]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사람.....
3008 2013-10-24 02:48:24 0
[새창]
너무 잘봤습니다!!
수위가 좀있어서 반대가 많은듯ㅠ
3007 2013-10-24 02:10:23 78
주진우 김어준 무죄! [새창]
2013/10/24 01:51:16
나꼼수에서 그랬었죠

골리앗을 상대로한 수많은 소송전에서

지금까지 살아있을수 있다는것 자체가

우리는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 증거다 라고...
3006 2013-10-24 01:41:36 7
19 금 ) 제가 2014년 9월의 일을 예언하겠습니다. [새창]
2013/10/23 21:54:43
1년후의 나야.. ㅎㅎ

그래 니가 어디서 뭘하고 있어도 괜찮아..괜찮아..!!

일단 살아있겠지??!! 그럴꺼야 ㅎㅎ 당연히 그래야지!!

내가 바라는건 다만...앞으로의 인생에서 믿고 걸어갈 길을 발견했으면 좋겠어...

그게 어떤 길이라도 상관없지만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느리고 빠른건 상관없어

꾸준하게 한발짝 한발짝 믿고 걸어갈수 있는 길...그런 방향을 말이야 ㅎ

삶의 방향만이라도 찾았다면 난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싶다. 너무 고맙고.. 잘했어!!

혹은 아직 그러지 못했더라도 좀더 힘내면 찾을수 있을거야! 힘내!

사랑도 시작하게 되었으면 좋겠고

4년을 함께한 병과도 그만 안녕~했으면 좋겠어

정말 많은것이 변해있을 1년 뒤에 나야...

그때는...나랑 화해 해 줄꺼지???
3005 2013-10-24 01:24:16 7
[익명]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있는학생입니다 [새창]
2013/10/23 22:37:40
짧은 글이지만 정말 좋은사람인것 같은데...
왕따 시키는 놈들 진짜 없애버리고 싶음 ㅠㅠ
내일 하루 버스 여행으로 큰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네요 !!!
3004 2013-10-23 22:52:46 0
자존감을 높인 저의 경험 [새창]
2013/10/22 17:53:21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한테 너무 필요한 글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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