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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0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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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대 후반입니다.
지금 내 자신에게 정말 아쉽다고 느끼는것은,
즐거웠던 유년시절입니다.
그래도 그 시절, 골목에 아직 자동차 한두대 정도 있을 그런시절이지만,
초등학교는 기본적인 지식과,
인성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회화를 위한 최초의 기관이지요.
인성을 기르고,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며, 옳바른 정신이 자랄수 있는 기초적인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무슨 초딩한테 보충수업입니까? 그런 주입식 교육을 받아서 큰 아이들이 극단적인 정서를 갖게 되는 법이고,
히키코모리와 같은 사회적 부적응자를 발생시킬 수있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의 자유를 박탈한체 교육시킨뒤, 대학가서 알아서 꿈을 쫓으라는데,
뭔지 알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중고딩시절 빡시게 공부해서 대학왔지만, 전 아직도 꿈이라는게 뭘 의미하는지 아리송합니다.
부디 학교가 학교의 기능을 했으면 좋겠네요... 저같은 사람은 적을수록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