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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1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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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학부는 딱 언제 졸업한다는게 각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미리 준비도 하고 직장도 구해놓고 졸업하죠. 그에비해 박사과정은 졸업이 각이 잘 안나와요.
논문 실적 채워놓고나야 아 이제 1년내로 졸업하겠구나 싶지만 그거도 그때 될수도 있고 미뤄질수도 있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취직먼저 해서 날짜 잡아놓고 졸업하는게 아니라 일단 졸업부터 하고나서 학교에 남아서 (또는 다른학교가서),
포닥(포스트닥터, 박사후 과정)이라는걸 하면서 연구 실적도 좀 늘리면서 다른 직장을 찾아보기 시작하죠. 보통 포닥도 3~4000정도는 받으니까 딱히 급하진 않은거예요. 근데 이게 보통 직장에 취직하는 형태가 아니라, 교수들이랑 같이 연구 프로젝트 하면서 프로젝트비로 대신 받고 그러는식이라 저 통계에 안잡힌거일거예요.
보통은 포닥 하면서 외부 강의도 뛰고 그러기때문에 어디에 취직해서 돈번다고 통계내기는 어렵긴 할거에요.
저 통계를 보면 "서울대 2011년 통계연보의 '졸업생 취업ㆍ진학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는 2010년 8월과 2011년 2월 서울대를 졸업한 박사과정 학생" 이라고 써있는데요. 2010년 8월이랑 2011년 2월에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1년에 조사한 자료예요. 딱 보면 감이 잡히시죠? 졸업한지 1년 이내인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거예요. 이때는 취직 안하고 포닥하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편이라 25%가 미취업 상태라고 결과가 나온거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