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5
2014-01-09 10:27:36
50
바람 안피우는 남자라..
바람 안피우는것도 사실 어떤 노력의 결과입니다. (아 물론 노력해도 바람 못피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마음이 잘못된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한 내게 애인이 있는 동안은 주위 다른 이성들에게 필요이상 사적으로 가까워지지 않으려는 노력.
저도 회사에서 여성분들과 사적인 대화 안하려고 신경 많이 씁니다. 사적으로 친해지고 연락 주고받기 시작하면
나중가서 사람 마음이 어떤쪽으로 흐를지는 내가 신이 아닌이상 모르는거니까.
그러니까 애초부터 그런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적당한 수준에서 무심한 태도를 취하지요.
근데 회사에 보면 이런 분들도 있어요.. 이성 동료에게 가서 사적인 말 걸고,
어느정도의 스킨쉽(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어깨를 짚는다거나)도 하는 사람들.
이런분들은 좀 위험해보이긴 합니다. 당장은 아닐지라도 저렇게 사적으로 가까워지다보면
언제가됐든 마음이 그런쪽으로 흘러서 자연스레 바람피울 여지가 있어 보이거든요.
간단히 얘기하자면, 나와 사귀면서 다른 이성들에게 취하는 태도를 잘 보면 바람 피울 가능성이 어느정도나 되나
(정확히 말하자면, 바람피우지 않으려는 스스로의 노력을 하는 사람인가)를 어느정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적으로 가깝게 지내면서 연락을 주고받는 이성이 있다면, 본인이 아무리 그런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한들 그건 당장의 얘기일 뿐이고,
앞으로 언젠가 바람피우는 사이가 될 여지를 남겨놓는거라고밖엔 볼수 없습니다. 그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당사자도 모르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