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게가 와오유전용게시판은 아닌지는 알지만
그래도 오유대표클랜이니 여기다 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클랜을 떠나려고보니 어느덧 출석일수는 500회를 넘었더군요.
이 숫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유저로 페퍼톤스라는 닉네임을 달고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오늘의유머라는 사이트를 알게되고, 이 사이트를 대표하는 클랜 WAOU를 알게되어 가입을 한지 어느덧 그만큼 흘렀다는 얘기겠지요 ㅎㅎ
저는 이미 탈퇴를 하였지만, 이 선택을 한지 얼마안된 그때의 마음으로 글을 쓰고있습니다.
순수하게 여러사람을 만나며 게임을 즐기고 싶었고, 제 바램과 맞게 좋은분들과 얘기를 나눠가며 소대활동도 가끔 했었습니다.
클랜 초반에 클랜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고 정말 친근하던 클랜 간부님들이 기억에 새록새록 남습니다 ㅎㅎ
지금은 탈퇴하셨지만 순박하고 정많던 같이 소대하던 클랜원분들 닉네임도 제 기억앞으로 스쳐지나가네요. 다른곳에서 잘지내고계시는분들도 계시구요~
그리고 가입한지 얼마안돼 클랜전도 뛰며 그때당시 간부셨던 그분에게 한소리들어가며 게임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 (잘지내시죠~?)
간부자리에 발한번 안담궈본 권력에는 생각없던 그냥 그저그런 게이머인 저였습니다.
가끔 공방에서 마주치는 클랜원을 볼때마다 정말 반가워 인사한기억과 (안받아주신분들 미워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게임에 접속한 클랜원분이 클랜접속창에 추가될때마다 인사하던 기억은 이제 기억으로만 남겨야겠네요~
저는 클랜을 떠납니다.
새로운곳에서 새로운시작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그저 오래있었던 그저그런 클랜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일이지만 500일넘게 있었던 클랜으로서 특별하게 다가오고
술한잔 걸치고 감성터지는 새벽인 지금 그냥 인사한마디 하고가고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뒤에 [WAOU]라는글자를 달고다니던 좀전의 그때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올지모르겠네요~
다들 안녕히계십시오 ㅎㅎ 더이상 클랜채팅창에서 뵙진못하지만 게임상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보면 인사해주세요~~!! (친목도모는 아닙니다..하하핰ㅋㅋㅋ)
정든 WAOU를 떠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