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복귀한 이후로 가장 당황했던건 전설 업글문제였습니다.
매일 영던만 가도 몇개 주고, 전역퀘 상자에서도주고 한다는데..
이제까지 오늘은 이캐릭 찔끔 담날은 이캐릭찔끔
이러다보니 정수가 모두다 많아봐야 열개정도더라구요 ;;
그래 다른건 몰라도 쐐기 2단이라도 가서 주간상자에서 먹는다는 20개는 챙겨먹어보자 로 결심
그래서 최대한 짬을 내서 쐐기를 돌렸습니다.
이번주는 파열/변덕/폭군 주간 덕분인지
생각외로 힐러 자리는 꽤 있는 편이더라구요 (알고 한건 아니었지만;;)
-,.-;;
1. 사제
젤 적응이 빨랐던 캐릭입니다.
이번 군단에선 신성사제힐이 제 손에 젤 맞더라구요
덕분에 복귀가 젤 쉬웠던 힐러였습니다.
만.. 실은 완전히 적응한게 아닌듯
3번째 캐릭 할때서야 수호영혼(외부생존기)의 존재를 기억해냈으니까요 -,.-;;
심지어 절정찍어놓구선 3번째 캐릭되서야 아.. 절정도 있었지? 라고 ;;;
2. 회드
-,.-;; 회드 다 돌리고서야 유물스킬이 기억났습니다.
3. 복술
정고토를 막판에 생각해냈구요
치해토는 실수로 한번쓴거말고 못써봄
4. 신기
단축키가 생각외로 기억이 잘 안났어요 ;;
특히 보손 단축키는 아직도 기억못해냈네요
그래도 파열중첩이 쌓이니까 내손이 알아서 날개를 피더군요 -,.-;; (근데 보손은 알아서 안눌러지네요 ;;)
5. 운무
;;; 안그래도 가장 허접한 템랩에 가장 허접한 실력의 힐러인데
적응 개 힘겨웠습니다.
.. 그리고 경험한 사건사고들
검까 8단
변덕에 여기저기 튀는 어글들
피가 출렁거리는 딜러들
탱님왈
"왜들 어글이 자꾸 튀죠??"
변덕이니까요
몰이사냥에 광만치는 탱느님..
다 잡는동안 우린 몇번을 죽었는지 계산하기 귀찮아졌슴
비전 10단
입구에서 부터 해서 쫄들의 향연으로 인하여 계속 파열중첩이 쌓이고 쌓여서 여러번 죽어가면서 진행하던중
탱님이 튕김 (도망가셨을지도.. ;;;)
결국 딜러한분이 탱타시구
1탱, 2딜, 1힐로 오버타임으로 겨우 킬
젤 경악스러웠던 아귀 9단
처음 파초받고 탱님의 피통 600만이 진실? 이러면서 바라봄
뭔가 낚시대를 끼고계시다거나.. 길드망토를 끼고계시다거나 이런저런 사연이 있으신가? 해서 살펴보기 해봄
-,.-;;;
긴말 않겠습니다.
게다가.. 노도핑까지 ++++
커억!!!
내가 잘못본거겠지? 잘못본거겠지? 라면서 다른분께귓했습니다.
제 애드온상에 탱님이 887이라고 뜨시는데요 제가 잘못본거겠죠?
그분왈 "전 애드온이 없어서 모릅니다만 보니까 그템랩쯤 되 보이네요.. 힐하기 힘겨우신가요?"
잠시후 "힘드신가부다.."
;;;;; ;;; ;;;;
그런탱님 뫼시고 아귀 9단을
이렇게 클리어했습니다. (킬직전 샷)
(저 죽음기록 1건은 딜러한분이 파열중첩때문에 죽으신것 ㅠ.ㅠ)
(솔직히 딜러분들이 잘해주셨기에 가능했죠 ;;; 제가 무슨 능력이있다구 캐리하겠습니까? 이 허접한 힐러가 ㅠ.ㅠ)
위가 887 악탱과 아귀 9단 간 기록이구요 (던전전체)
아래가 953 악탱느님과 아눈12단 간 기록입니다.
(두 사제 템랩 같음, 전설같음)
탱느님.. 뼈저리게 기억해주마.. /우드드드득..
-,.-;; 고로 아직도 주캐 결정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