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리즈의 시작인 만큼 싸다 중간에 끊은 아쉬움은 있네요.
이건 뭐 좀 더 보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더 있는것도 있지만 ㅎㅎ
장단점 하나씩만 꼽자면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제야 제대로 된 공격마법을 보는구나!!' 했네요.
해라포터가 쓰는게 그게 마법입니까? 폭죽놀이지?
반지의 제왕의 마법들도 성에 안차기 마련이었는데 마법영창부터 마법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반지의 제왕도 2편부터 전투에서 전쟁으로 업그레이드 된거처럼 후속작이 나온다면 대규모 전쟁씬에서의 마법연출이 기대가 됩니다.
참!!! 양변도 나와요!!!
단점은 위키부터 공홈의 단편소설까지 챙겨보는 설정덕후로서 약간의 원작파괴의 찝찝함..
일일히 다담을수 없으니 이해한다치고1차전쟁때 바깥인물인 가로나를 굳이 엮어 넣었어야 했나?
그로인해 가로나의 관계, 위치가 일사천리로 왔다갔다하는게 '왜 이리쉽게 진행되니?'하는 생각으로 몰입을 방해.
가로나 비중을 줄이고 호드의 흑마법(굴단과 어둠의회) VS 정령마법(전통과 명예)의 갈등이나 설명을 더 넣었으면 싶었습니다.
정말 워크팬으로서 '오오~ 스톰윈드 오오~ 아이언포지'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긴했는데
영화가 엄청 재밌기보단 트레일러에서만 보던 굴단, 듀로탄을 영화관에서 본다는데에 감동을 ㅠㅠ 굴단 넘나 똑같은거
뭐 프롤로그식의 1편이고 반지의제왕도 지금보면 1편은 심심하니까요 2편 3편에서 임팩트있는 전쟁신 기대하며
와우팬들은 열심히 보셔서 후속작의 거름이 됩시다.
얼마나 되야 또 나올라나?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