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혹시 결혼 전 시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던 선배 부부님들이 계실까 하여 여기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여자친구는 30살이고.. 전 연애 초반만 해도 막연하게 결혼을 33~34살에 했음 좋겠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div> <div>여자친구가 진지하게 결혼을 하고 싶어 하여 생각해보니 그래 이런 여자를 지금 놓치면 다신 이런 여잘 만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1살 남잡니다.</div> <div> </div> <div>직업은 교육공무직으로 월급이 매우 적습니다.. 실 수령액은 약 200정도고, 현재까지 일하며 모은 돈은 취직전모아왔던 것 까지 하여 7천조금 안됩니다.. 약 6천 700정도? 됩니다.</div> <div> </div> <div>아버님은 두산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시어 넉넉하진 않으나 많은 쪼들림(?) 없이 살아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세상은 참 넓은거 같아요.. 잘사는 사람들도 많구요..</div> <div>여자친구네 집은 사업을 하시며 저희 집보다 십수배는 잘 사실 정도로 빌딩도 있고, 중소기업 업체를 운영하고 계세요..</div> <div>집안만 잘살면 관계가 없겠지만.. 여자친구가 능력이 탁월하여 월 실 수령액이 제 두배 이상 됩니다.</div> <div> </div> <div>이런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마음속으로 내심 여자친구네 부모님들이 날 탐탁치 않게 생각하면 어쩌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div> <div>역시나 떨떠름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여자친구와 저 사이에선 집은 ~~에 구하고 양가 부모님껜 언제 인사 드리고.. 등등 과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고.. 여자친구 또한 '난 경제력으로 그사람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나도 ??같은 사람(저) 놓치면 다시는 못만날 것 같아요. ' 라고 얘기해줄 정도로 절 좋게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제 인생에서 다시 없을 현명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바로 어제 이야기 입니다.</div> <div> </div> <div>저희 둘 사이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다가 여자친구가 슬슬 저를 부모님께 절 소개시켜 주고싶다고.. 얘기를 꺼낸다고 하고 가더군요..</div> <div>그런데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좀 더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절 조금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div> <div>(여자친구가 이런 것 까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나, 저보고 미안하다고 우리 부모님께선 준비가 안된 것같아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런 뉘앙스로 얘기한거보니 아마 맞을것 같아요..)</div> <div> </div> <div>솔직히 조금 예상은 했었으나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절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알게되니 여자친구 부모님 성에 차지 않는 제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고민하다 글을 쓰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너무 두서가 없었는데.. </div> <div>혹시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반대를 하시다가 마음을 돌려 결혼한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어떤식으로..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요..</div> <div> </div> <div>전 여자친구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여자친구를 위해 살고 싶고 그녀라면 결혼을 해도 행복하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던 유일한 여자거든요.. </div> <div> </div> <div>많이 힘드니 포기하라.. 라는 조언 말고 혹시 저에게 조언해주실 선배님들이 계시다면</div> <div> </div> <div>한 말씀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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