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wedlock_656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wedlock_6569</a></p> <p><br></p> <p>어제 혼전임신했다는 윗글 작성자에요.</p> <p>생애 첫 베오베를 이걸로 올줄은...ㅠㅠㅠㅋㅋㅋ</p> <p>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하고 축하해주실 줄 몰랐어요.</p> <p>댓글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대댓 못달 듯 하여 글을 새로 작성합니다.</p> <p><br></p> <p>우선 어제 밖에서 엄마만 불러서 제가 얘기했어요.</p> <p>등짝맞고 욕먹을줄 알았는데 나이찼으니 뭐.. 이러시면서 별로 놀라지 않길래 오히려 제가 당황;;</p> <p>남친도 부모님들께 말씀 드렸더니 축하한다고 하셨다네요. </p> <p>원래 제 존재를 알고 계셨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p> <p>결론적으로 이번주 토요일에 저희 부모님, 일요일에 남친 부모님 이렇게 인사드릴 것 같아요..^^</p> <p><br></p> <p><br></p> <p>실은 저희집이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아직 남들 사는만큼도 못사는 처지인데다,</p> <p>댓글에 썼다시피 제가 논문 마지막학기를 앞두고 있고 (심지어 지도교수님 안식년으로 원래 올해 2학기 복학예정이었음..)</p> <p>학자금 대출도 남았고.. 제가 집에 생활비도 보태면서 제가 모은돈이라고는 개뿔쥐뿔도.. ㅠㅠ </p> <p>예전부터 남친한테 대충 얘기해둬서 남친도 알고있긴 한데 경제적인게 가장 마음에 걸리네요..</p> <p>엄마도 풍요롭게 해주지 못해서 속상해하시고... 너무 죄송스러워요.</p> <p>그래도 남친이 옆에서 돈 같은거 걱정마라 계속 얘기해주니 든든하기도 하고 참.. </p> <p>제가 지금 무슨마음인지 저도 알수가 없네요..^^;;</p> <p>당장 가을에 출산이라는것도 너무 무섭고요..ㅠㅠ</p> <p><br></p> <p>그래도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용기 주셨으니까 마음 다잡고 앞으로 힘든일 많이 닥치겠지만 잘 헤쳐나가보겠습니다.</p> <p>다시한 번 격려말씀 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p> <p><br></p> <p>앞으로 결게에서 자주 뵈어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