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 제사때문에 글 올렸었는데.. 결론이 빨리 난 듯 하네요..</div> <div>혹시나,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그리고 더 들을 조언이 있을까 하여 글 남깁니다.</div> <div> </div> <div>어제 저녁 남편 퇴근 후 이야기를 시작했어요.</div> <div>그나마 말 통할꺼라 생각했던 건 제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div> <div>다른 글에 있던 말 안통하는 남편이 내남편일줄이야..</div> <div>어쨋든 결국 제생각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div> <div>명절차례는 생략</div> <div>기일에는 간소하지만 정성들여 납골당 찾아뵙기</div> <div>먼훗날 어머님도 돌아가시면 그때부터 명절차례 지내기로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내용을 남편이 시어머님께 전했고</div> <div>시어머님 난리납디다..ㅋㅋ </div> <div>그게무슨소리냐 당연히 챙겨야지</div> <div>그럼 서울에서 지낼테니 너희가 올라와라 등등..</div> <div> </div> <div>통화내용을 오늘 아침에 남편이 저한테 말해줬고,</div> <div>오늘 저녁에 시어머님이 저한테 전화하신다고 했답니다..</div> <div>아마도 챙기라고 하실 생각이겠죠?</div> <div>남편한테 나는 전화받아도 똑같이 말할꺼다라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div> <div>어머님이 카톡이 왔는데 명절제사는 쉬고(?) 기일만 챙기자 라고 하셨다네요..</div> <div> </div> <div>왜갑자기 말을 바꾸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이야기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희 친정에서는 이사실 알고는 엄청 화나셨구요..</div> <div>그냥 제선에서 일단 이야기해본다고 다 말씀드렸구요.</div> <div> </div> <div>상견례때 저희엄마가 시어머님께 제사문제를 물어봤는데</div> <div>그때도 시어머님이 애들은 기일정도나 챙기지 명절에는 쉬는게 최고라고 그렇게 말하셨었거든요..</div> <div> </div> <div>그렇게 마무리 되지 싶습니다.ㅎ</div> <div>많은분들이 본인일처럼 고민하고 대답해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div> <div>제 잘못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도 꼭 참고하겠습니다!!</div> <div>사람이 원래..주관적이라..본인의 잘못을 못보는경우가 있잖아요..ㅋㅋ</div> <div> </div> <div>또 다른일 있으면 고민글 남길께요~</div> <div>우리모두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빌어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