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가풍에 아버지가 집안일을 군소리 없이 돕고 주도적으로 하시면 자식들도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br><br>그 집안에선 그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고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br><br>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식은 그런 것들을 보고 배우고 자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br><br>반면 가부장적이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그런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br><br>가부장적인 사상이 당연히 밑바닥에 깔려 있다고 봅니다.<br><br>예외적인 이유로 생각을 잠깐 해보면 결벽증 뭐 이런 병적인 증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br><br>대부분 이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br><br>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지요<br><br>부모님 밑에서 끝까지 있다가 결혼한 케이스<br><br>자취도 쭉 해왔고 자기 혼자 생활하다 결혼한 케이스<br><br>부모님이 계셨지만 맞벌이에 어머니 혼자 집안을 안한 케이스<br><br>맞벌이 부부 부모님을 도와 굉장히 열심히 도와 집안일을 한 케이스<br><br>제가 위에 케이스를 나열한 이유는 집안일을 돕고 안돕고는 제 생각엔 100% 집안 분위기 문제 부모의 습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br><br>어려서부터 보고 자라고 습관화하고 이 모든 것들이 부모의 영향에 의해서 결졍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br><br>위의 케이스대로 이야기를 해본다고 가정하더라도 가치관이 대입이 된다면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br><br>부모님 밑에서 끝까지 살았어도 아버지가 집안일을 당연시하고 돕고 어머니에게 자상한 분이라면 보통은 결혼해도 합니다.<br><br>쭉 자취를 하고 혼자 생활을 아무리 오래한 케이스라고 해도 같이 살게되면 틀려집니다. <br><br>다 당연히 할줄알죠 군대도 갔다왔고 근데 그것은 자신이 필요하니 필요에 의해서 아무도 해줄 사람이 없기에 하는 것이라고<br><br>생각합니다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혼을 하면 본인이 원래 가족들과 생활하던<br><br>패턴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br><br>부모님이 맞벌이 케이스가 가장 랜덤이라고 생각합니다.<br><br>이러한 집안일이나 생활의 습관을 정립시켜줄 시간이 없으셨다고 한다면 아이들은 독자적으로 습관이나 생활 패턴을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br><br>부정적인 생각이 자리한 사람은 혼자서 자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내가 어려서 너무 집안일을 많이하여 전혀 손대고 싶지 않아 라고<br><br>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반면 긍정적인 생각이 자리한 사람이라면 부모님이 힘드시니 내가 도와야지 장남인 내가 도와드리고<br><br>힘을 드려야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이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느냐 없느냐 인 것 같습니다.<br><br>공감만 이론적으로 하는 사람은 힘이야 들겠지 라고 말을 하며 돕지 않습니다. 공감과 능동적인 두가지의 조건이 다 갖추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br>단적인 예로 칼을 찔럿을때 상대가 아플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상대를 찌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고 상대가 다치고 그것을 내가 그 입장이 <br><br>되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못 찌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자도 공감이라고 사용 할 순 있으나 그저 아프겠네 혹은 죽겠네 같은 이론적인 사실 뿐이<br><br>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집안일이 힘들고 내 아내가 힘들고 내가 돕지 않으면 독박을 쓸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br><br>위의 케이스 뿐만 아니라 모든 케이스에 대입을 하여도 일단 대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br>그리고 제가 부모의 생활패턴이나 가풍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br><br>부모가 비만이면 자식도 비만일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br><br>식생활부터 모든 것을 부모의 패턴에 맞춰지거든요.<br><br>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금전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부모가 절약을 하고 저축을 하면서 자식에게 가르치면<br><br>안가르쳐도 나중엔 저축같은 것도 잘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br><br>물론 일반화 할 수 없겠지만 저는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br><br>그리고 또 어떠한 통계들이 있는가 보면<br><br>부모의 직업에 따라 자식의 직업도 비슷하게 간다는 것입니다. <br><br>부모가 힘쓰는 일을 한다고 하면 자식들도 역시 그렇게 가고<br><br>부모가 사무직을 하고 있다면 자식들 역시도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본 적이 있습니다.<br><br>물론 제가 본 것이라 사실관련 자료를 가져오진 않았으나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br><br>만약 육아독박 집안일 독박을 쓰고 계시다면 배우자에게 대화가 통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면 <br><br>전문 상담사에게 치료가 아닌 상담이라는 회유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br><br>거기서 전혀 생각도 못 했던 뜬금없는 사실이나 이유들이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br><br>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br><br><br><b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827269kwKijozm8RdCtjeWLCsITRx1W1yWf.jpg" alt="1437827269kwKijozm8RdCtjeWLCsITRx1W1yWf."><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827269bPiMFjpiThpxJM6Y5hs.jpg" alt="1437827269bPiMFjpiThpxJM6Y5hs.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623JhABy1VdyllRIoyCaASUIN.gif" alt="1417164623JhABy1VdyllRIoyCaASUIN.gif"><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584ZERHka9W17rDRuA.jpg" alt="1417164584ZERHka9W17rDRuA.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594hnqrqtrWDjGeg2tFN.jpg" alt="1417164594hnqrqtrWDjGeg2tFN.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599EkFN4jLTryjiJwvKI.jpg" alt="1417164599EkFN4jLTryjiJwvKI.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615iGpyshZYDkU7y4s9KQ.jpg" alt="1417164615iGpyshZYDkU7y4s9KQ.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734138KwUtVgQLgd24KSB4ZNDxTyIZTG.jpg" alt="1392734138KwUtVgQLgd24KSB4ZNDxTyIZTG.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646SJKSwTcM2.jpg" alt="1417164646SJKSwTcM2.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654L1vweUFpyp5NVJ9nLjmjvEKq.jpg" alt="1417164654L1vweUFpyp5NVJ9nLjmjvEKq.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4664tiaCJPjkOtrPAxx.jpg" alt="1417164664tiaCJPjkOtrPAxx.jpg">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