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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4740
    작성자 : 방구몬
    추천 : 10
    조회수 : 731
    IP : 115.21.***.9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9/20 13:37:58
    http://todayhumor.com/?wedlock_4740 모바일
    명절 후 힘드셨던 글들을 보며 생각난 지금같지 않았던 신랑
    명절 전후로 부부 게시판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올라왔죠

    제가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지 
    고생한 며느리들 글이 많이 보였어요

    전에 신랑 자랑삼아 올린 글도 있지만 이번 명절은 그렇게 힘들진 않았지만 

    우리 부부도 생각이 많이 달랐던 부부입니다.

    일단 신랑집은 제사가 10번 넘어요 ㅋㅋ(그것도 줄여서)
    아직 우리까지 내려오지는 않았고 둘째라 걱정말라지만
    걱정이 안될리가.. ㅋㅋㅋㅋ
    그리고 시집살이 심하게 하신 어머님 다소 가부장적이셨던 아버님 형님은 친정이 집과 가까워 명절 내내 시댁에 계셨구요(이 부분은 합의가 되었겟죠) 

    우리집은 친가 제사가 없어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제사 있구요 제가 기억이 있는 동안은 명절에 맞춰 친가에 내려간게 손에 꼽습니다 (그대신 가족계 같은걸 해서 형제 집에 돌아가면서 만나는 날이 있습니다)

    이런부분부터가 다르죠 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우리신랑 명절에 며느리가 친정 간다는 사실도 잘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에 시댁 내려가는 문제부터 대립이 없었던 일이 없었어요
    저는 최대한 명절 전전날 가는게 좋다 
    신랑은 형님댁은 더 일찍 가실건데 형수님 혼자 일하시는거 아니냐 
    그럼 형님께 내가 말씀 드릴게 같이 나중에 가자 어떻게 그러나 .. ㅋㅋㅋ 고구마죠
     결국 이 문제는 아주버님께서 명절전날에 가려고 했는데? 라고 하시면서 너무 허무하게 종료.. ㅋ

    신랑은 결혼초에 엄청 긴장상태였어요
    보수적인 시댁 식구들께 내가 미움받지 않을까
    이게 제일 컸죠
    저는 가족이라면서 이유없이 왜 미워하냐 
    그 미움받을까봐 라는 문장 자체를 이해 못했었구요

    설거지를 하더라도 내가 먼저 가서 해줬으면 
    엄마 뭐 하시면 내가 눈치껏 해줬으면
    시아버지 밥 차려드리는 것도 도와주고도 눈치 보느라 며느리인 제가 했다고 하자 할 정도니까요

     저는 그랬죠 어머니 힘든거 알면 직접 도와드린 적 있느냐
    아들이 도와주는걸 싫어하는 부모가 어디있느냐
    그런걸로 미움받는게 무서우면
    오빠가 당당히 도와주고 난 기꺼이 미움받겠다!

    사실 둘만 살면 싸울일이 거의 없잖아요 ㅋㅋㅋ
    너무 답답했어요

    내가 문제일까? 내가 잘못해서 신랑이 엇나가는 걸까
    여우답게 굴어야 할까 (그건 또 못함 ㅋㅋㅋ)
    왜냐하면 시댁 문제만 아니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신랑이 너무 긴장했던 탓이 아닌가 싶어요
    결혼전엔 애교많은 둘째아들이기만 하다
    결혼도 했고 며느리도 데리고 왔는데 그동안 봐왔던 환경은 한정되어있고 (어머님이나 형님)  갑자기 나 라는 다른 환경의 며느리가 이단아? 처럼 보였을까요 ㅋㅋ 어떻게 자연스럽게 대처할지 몰랐던 거죠

    와이프 친정가는것도 너무 일찍가면 어른들 서운해 하실까봐 눈치보고 내가 밥 차리는거 도와주면 책잡히지 않을까 눈치보고
    (아니 난 괜찮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주 잘 극복했습니다.
    어른들 눈치 안보고 설거지도 잘 도와주고
    밥상 치울때도 얼마나 행동이 빠른지 ㅋㅋ
    이번엔 눈치껏 저녁 시켜먹자 말도 하고
    왠일로 친정갈때 눈치도 안보고 몃시에 나가야해~

    물론 아직 그런건 있죠 밖에서 어머님 아침 하시는소리나면
    나 깨워주고 나 일어날때 기다려서 좀 늦게 나와주고

    그렇게 되기까지는 신랑의 예상보다 쿨 하셨던 
    시댁 식구들 반응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신랑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상식적으로 누구도 뭐라고 할 일이 아니다 신랑이 도와주는걸로 뭐라 하시면 그게 잘못된거지
    늘 싸우던 일이라 내가 결혼전에 환상속에 살고있었나 싶을때

    신랑의 이런 변화는 정말 사랑스럽고 이뻤어요

    혹시나 우리 아내 책잡힐까 미움받을까 
    고민하는 남편분들이 있다면
    행동으로 한번 해보시길 권해요!
    남편님들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쿨하고 당연하게 그 변화를 맞아주실지도 모르고    
    결혼을 하셨으니 스스로 어른스러워짐을 보여주시는 것도 멋있잖아용 
    가끔 어른들에 따라 싫은 소리좀 하시면 
    결혼전 도와드리지 못한거 죄송하다 앞으로 잘 도와드릴게요~
    능청스럽게 말씀도 드리고 
    그런 아들의 변화를 싫어하실 부모님은 없다 생각돼요

    며느리를 서운하게 하는 남편들도 
    나름 고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리 부모님은 내 아내가 가끔 남의 소중한 자식임을 잊으실 수 있다지만 나는 내 아내가 소중한 처가댁 자식임을 잊어선 안된다는 맘으로!) 
     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혼전과 사뭇 다른 명절을 보내셨을 유부징어들 힘내요!!  
     
    출처 아직 유부의 명절이 익숙치 않아 몸져 앓아누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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