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단 하루만에 많은 분들이 읽어봐주시고, 조언 및 직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p> <p> </p> <p>다만, 제가 쓴 글의 초점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올립니다.</p> <p> </p> <p>대부분의 며느리의 입장이 되시는 분들은 대체로 와이프의 입장을 이해 한다는 글이 많았습니다.</p> <p> </p> <p>물론 말 그대로 타인의 가족이 갑자기 한번에 딱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인것은 잘 압니다.</p> <p> </p> <p>하지만, 와이프는 저희 가족과 접촉및 무엇을 같이 하는 것 자체를 불편스럽게 생각합니다.</p> <p> </p> <p>아이 장난감을 받아도, 반찬거리를 받아도, 아이 입을 옷거리, 와이프 생일이어서 용돈도 챙겨주시는 것과</p> <p> </p> <p>그럼 와이프를 쉬게끔 제가 아이를 단독으로 부모님께 데리고 간다고 해도, 불편스럽고 싫다고 합니다.</p> <p> </p> <p>아직 독립이 안됐니, 뭐니 하며 싫은 소리를 요즘 들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p> <p> </p> <p>육아를 안하니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로 출근 전 , 퇴근 후에 제가 집에서 할 것은 합니다..</p> <p> </p> <p>요즘은 시험기간이 끝나서 스케쥴을 조정해서 공강을 만들어서 일찍 귀가할 때도 있습니다.</p> <p> </p> <p>다른 육아 하시는 남편들과 같이 개인적인 시간을 밖에서 보낸다던가, 외출이 잦다던가 하는 일을 가져본지가 1년 가까이 됩니다.</p> <p> </p> <p>그만큼 저도 육아의 힘겨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 와이프가 전업주부라고 해서 전적으로 맡기지도 않습니다....</p> <p><br></p> <p>하지만 제가 와이프랑 동행해서 저희 집에 가서 하는 일은 가서 아이 보여드리고, 같이 저녁 한끼 먹고 오는 것이 대부분의 일이었습니다.</p> <p> </p> <p>그리고 이번 휴가 건도,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야영장에서 같이 숙박을 하는 개념이 아니라, </p> <p> </p> <p>자리를 잡고, 추후 아이를 잠깐 데리고 와서, 바람도 쐬고, 온김에 저녁정도 먹고 가라는 개념이었습니다.</p> <p> </p> <p>아무튼 제가 궁금한 것은 </p> <p> </p> <p>첫 번째는 부모님이 제 편으로 반찬 거리 및, 먹을거리를 챙겨주신 날 굳이 전화로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는 그림이 합당한가? </p> <p> </p> <p>두번 째는 와이프의 입장을 존중하여, 저희 부모님과의 교류할 공간 및 시간을 갖지 않는것이 적절한가?</p> <p> </p> <p>세번 째는 그럼 기존의 기혼자 및 와이프의 입장을 백번 이해하신다는 분들은 </p> <p> </p> <p>실제로 대부분 친정과의 거리를 제한하면서, 일절 교류를 하지 않으시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p> <p> </p> <p>저희 부부는 참고로 시댁, 친정이 같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p> <p> </p> <p>가깝게 살고 있기 때문에 ,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으로 인한 방문에 어려움은 없는 상태입니다.</p> <p> </p> <p>와이프가 더 서운해하고, 부모님이 더 서운하지를 저울질 해서 어느쪽을 편들라고 올린 글이 아니라,</p> <p> </p> <p>실제로 저와 같은 사례가 있다면, 나름 저한테는 큰 갈등이기 때문에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는 점을</p> <p> </p> <p>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 </p> <p>되도록 남편분의 입장에서도 바라보는 시점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