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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1355
    작성자 : 찌개
    추천 : 4
    조회수 : 5534
    IP : 112.133.***.43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6/05/01 00:39:18
    http://todayhumor.com/?wedlock_1355 모바일
    서로 다른 종교이지만 결혼에 성공한 부부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div> <div>오유에 결혼게시판이 생겨서 좋은 조언들도 많이 구경하고</div> <div>앞으로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살아야 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div> <div>그래서 결혼게에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있는지</div> <div>그 상황을 극복하신 분들이 있는지</div> <div>혹은 극복하지 못하셨더라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사귄지 2년째가 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div> <div>남자친구는 독실한 크리스쳔이고 저는 무교입니다.</div> <div>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는 개척교회를 이끄는 목사님이십니다.</div> <div>저희 집은 저와 오빠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크리스쳔입니다.</div> <div>제가 듣기로 신앙의 깊이는 감히 다른 사람이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는데</div> <div>비종교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남자친구의 집안은 모든 구성원이 대체로 신실한 편이고</div> <div>저희 집의 분위기는 신실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div> <div>(예배시간과 세미나 시간이 겹치면 세미나를 참석하고 저녁 예배에 따로 참석하지는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몇달 전 처음으로 부모님께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드렸습니다.</div> <div>남자친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 크게 마음에 들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div> <div>나중에 어머니께 들은 얘기인데 아버지께서</div> <div>"혹시 남자친구가 ㅇㅇ이(저)랑 결혼한 뒤에 해외선교를 가겠다고 하면 어찌하느냐.</div> <div>게다가 ㅇㅇ이가 따라가면 어찌하느냐."라고 걱정을 하셨다면서</div> <div>쓸데없는 걱정을 한다고 웃으셨습니다.</div> <div>그리고 "만약 해외선교 같은 걸 간다고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헤어지게 해야지." 라고 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자친구는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span></div> <div>결혼을 하면 함께 해외선교를 가자고 해 왔습니다.</div> <div>저는 무교인데다 해외선교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습니다.</div> <div>그리고 부모님께 남자친구에 대해 말씀드릴 때에는 해외선교에 대한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div> <div>그런데 부모님께 저런 말을 듣고 나니 걱정이 많이 되었고 그때부터 헤어지는 게 좋은 생각인지</div> <div>여러 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갖자고 말했습니다.</div> <div>남자친구에게 종교적인 문제가 크다는 것을 말하면서 해외선교와 같은 부분에서도</div> <div>너를 응원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div> <div>남자친구도 종교 문제로 힘든 것을 인정하면서</div> <div>사실은 본인이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와 사귀는게 좋지 않다는</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응답을 계속 받아왔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를 너무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듣지 못하는 척 해왔다는 말을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다가 바로 며칠 전에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게 본인을 향해서 다시 말씀하셨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계속 대화를 하다가 남자친구와 며칠 뒤 만나서 다시 대화를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처음에는 비종교인 입장에서 '응답을 받았다'는 말이 어이가 없었습니다.</div> <div>아직 저를 사랑해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헤어지라고 하니 헤어짐을 생각한다는 게</div> <div>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div> <div>자기 주관이 없이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는 것으로 생각 되었습니다.</div> <div>그러다가 계속 생각에 생각을 하다보니</div> <div>남자친구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절대자인데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도 저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div> <div>계속 인연을 붙잡고 있었다는 것. 그것이 남자친구에게는 노력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그 동안 남자친구가 혹시 성경을 읽어볼 생각이 없느냐. 같이 성경 공부를 해보자 등등 권유를 할 때마다</div> <div>나보고만 노력하라고 하지 마라. 비종교인인 나를 위해 너도 종교를 놓을 노력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나에게만 강요하지 마라. 라고 얘기했습니다.</div> <div>그런데 저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응답을 받았다는 것을 계속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면서 버텼다는 것.</div> <div>그리고 그것이 노력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나니</div> <div>제가 그 동안 성경 한 구절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것. 같이 교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남자친구의 권유를 매몰차게 거절한 것.</div> <div>이런 것들이 떠오르면서 제가 노력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친구와 만나 대화를 하면서 서로 시간을 가졌던 동안 했었던 생각들을 얘기 했고</div> <div>저도 제가 위와 같이 생각한 것들을 남자친구에게 말 했습니다.</div> <div>남자친구도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서 제가 노력해보겠다고 하니 고마워 했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나서 지금은 제가 많이 노력하고 있지는 않지만...^^;;</div> <div>신앙이라는 것이 노력한다고 생기는 게 아닌 것을 남자친구도 잘 알고</div> <div>제가 노력해보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저를 믿고 그것에 대해 독촉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div> <div>저는 가끔 성경도 조금씩 읽고 남자친구가 말해주는 신앙에 관련된 얘기들, 예를 들면 교회에서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 같은 것... </div> <div>그런 얘기들을 할 때도 귀기울여 듣곤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해외선교에 대해서도 제가 무조건 내가 싫으니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네가 해외선교를 포기해라.</div> <div>라고 말하는 것은 제 입장에서만 얘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종교가 없는 상태에서 종교인의 비전에 대해 말하는 것이 설득력이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만약 제가 신앙이 생긴다면 저는 남자친구의 비전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고,</div> <div>제가 비록 해외선교에 대해 끝까지 부정적이라도 제가 크리스천인 상태에서 대화를 나눈다면</div> <div>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조금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div> <div>남자친구와 제가 함께 기도해 보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응답을 주신다면 서로 어떤 응답을 받았는지 나눠보고 그 응답을 통해 결정한다면</span></div> <div>그 때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저와 남자친구 모두가 수긍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혹시 서로 다른 종교인데도 결혼한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신 건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div> <div>제 주변에는 서로 다른 종교를 극복하고 결혼한 사례는 없지만...ㅠㅠㅠ</div> <div>제가 남자친구를 더 이해하고 노력해보기로 했으니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해보고 싶습니다.</div> <div>혹시 극복하지 못하셨더라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div> <div>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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