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이 날뛰는 시기가 또 왓는지 이시간까지 잠이 안오네요
몇시간뒤면 또 전투육아를 해야하는데...
보름정도 뒤에 딸램 돌이에요
사는 지역은 아니지만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시외갓댁이 모두 계셔서 그 근처 맛잇는곳으로 잔치장소도 정하구요
뭐 별생각 없이 잘 지냇는데
이번주 시외할아버지 기일이라고
(원래 이런거까지 신경쓰고 지내진 않앗는데)
어머님이 돌잔치도 잇고 하니
와서 인사나 하면 어떻냐 신랑한테 그러셧나 보네요
시외가 식구들 크리스마스때 보구 한달도 안됏는데
뭐 다들 잘해주시고 부담스럽거나 한 자리는 아닌데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 딸램 돌때까지
내 친척은 제대로 얼굴한번 볼 시간이 없엇네요
대부분 첨 보실듯
시할머님 살아계시니 명절땐 먼저가서 뵙고(앞으로 얼마나 뵐 수 잇을지 모르니)
명절날 울집가니 다들 없고 엄빠만 보고오는게 당연햇는데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앗는데 그 한마디에
갑자기 이런일들이 한꺼번에 생각나면서 우울해지는지...
신랑한테 얘기한다고 이해해주지 않을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얘기 안해줘서 자기식군 괜찮으니 거기까지 생각안하고 잇엇다는것도 참 섭섭하고
그냥 잠이 안오네요. 결혼도 육아도 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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