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7주차 임산부예요. <div><br></div> <div>조금 생겼던 튼살도 더 진해지고 많아지고, 이제는 그냥 열심히 크림 발라주지만 마음속으로는 포기한 상태이고..</div> <div>살도 많이 쪄서 허벅지, 팔뚝 볼때마다 한숨나오고..</div> <div><br></div> <div>가슴도 커지면서 처지는게 보이고..</div> <div>몸도 무거워서 힘든 그와중에 식욕은 또 폭발해서 과식하고 후회하고...</div> <div><br></div> <div>어제 갑자기 우울함이 확 밀려 와서 이런저런 하소연을 남편한테 했더니,</div> <div><br></div> <div>남편이 한참동안 저 끌어안고 위로의 말을 해줬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마지막 한마디에 빵 터져서 기분이 그나마 나아졌어요 ㅋㅋㅋ</div> <div> </div> <div>오늘도 아침부터 생각이 나서 하루종일 혼자 어이없는 웃음을 실실 흘리고 있네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이,</div> <div><br></div> <div>"나는 당신 가슴이 쭉 늘어나고 처져서 배꼽주위에서 흔들거린다 해도 여전히 당신을 사랑할거야."</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div> <div><br></div> <div>"당신 파이어볼이 쭉 늘어지고 처져서 무릎주변에서 흔들린다 해도 나도 당신을 여전히 사랑할거야" </div> <div><br></div> <div> 라고 했더니 질겁을 해서<span style="font-size:9pt;"> 한참을 낄낄거리며 웃었네요 ㅎㅎ</span></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1/03 11:05:44 221.159.***.207 볼매녀
178259[2] 2018/01/03 11:15:38 110.70.***.234 미나미나짱
552191[3] 2018/01/03 11:30:50 210.204.***.96 天淚
761761[4] 2018/01/03 12:47:24 129.254.***.228 발로알겠소
126672[5] 2018/01/03 12:49:44 121.171.***.56 우인의노래
626197[6] 2018/01/03 12:55:56 220.83.***.212 실버불렛
168164[7] 2018/01/03 13:08:28 211.200.***.44 HelloNAYA
580632[8] 2018/01/03 14:15:21 218.153.***.203 常識大韓民國
512808[9] 2018/01/03 14:31:19 110.70.***.130 바밤바람
748409[10] 2018/01/03 15:45:37 108.162.***.53 CuBro
7111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