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벅 2시가 다 돼 가는데 잠이 안옵니다
이제 12시간만 지나면 법원에 최종 선고 받으러 갑니다
판결 서류 받고 동사무소 가서 신고하면 완전히 끝이네요
가족 문제와 돈 문제로 힘들어서 헤어지려고 독하게 마음 먹고 진행하는데 마음이 참 이상합니다
홀로 지낸지 한달인데 첨엔 좋았습니다
누가 뭐라할 사람도 없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요
그런데 이젠 혼자 지내는게 좋지 않습니다
밥도 잘 안 챙겨 먹게되고 주말에 할게 없어지네요
뭐랄까...
헤어지는건 맞는데 내 맘을 못 추스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누가 됐던지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추스릴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냥 위로가 필요한 밤이라서인지
잠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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