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재1동 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사전투표에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여기에 이야기를 좀 할께요. 

1. 투표용지를 프린터로 인쇄한다?
일련번호도 없고. QR코드 하나 띡 있던데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다른곳에서 이렇게 인쇄를 할수 있다는 말은
어딘가에서 남들 몰래 인쇄할수도 있다는 말인데
내 투표용지가 바뀌었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2. 우편으로 보내는 봉투를 밀봉할때 양면테이프로 밀봉한다?

봉투에 투표지 넣고 미심쩍어서 봉투를 밀봉한다음에 다시 떼어내봤습니다. 
정말 티도 하나 안나게 깔끔하게 열리더군요. 
왜그런가 봤더니 
봉투가 코팅이 살짝 된 재질이더군요. 

항의해보니 사전투표 절차를 설명해주더군요. 

참관인 참석 하에 우체국에서 와서 봉투를 다 가지고 간다. 
그리고 그 봉투를 각 지역으로 보낸다. 

라고 설명하길래.제가 질문 했습니다. 

그러면 우체국이 각 투표소로 배송하는 그 사이에는 누가 참관하나요? 확인하나요?

했더니 대답을 못하고 우체국에서 그냥 배송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책임자분도 그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이거 분명 문제 있습니다. 

제 투표봉투를 중간에 열어서 그 안에 투표용지를 바꿔치기 해서 다시 닫아도 
아무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혹시나 제가 제기하는 의혹이 문제가 없는 것이라면 
왜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되는지 
정확히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이건 선관위에도 문제제기하고 
이상호 기자님 트윗에도 올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