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반응이 의아해요 ㅋㅋ <div><div>그동안 일부러 내려가려고 불렀다는 의견이 있는 노래가 </div> <div>일상으로의 초대 백만송이장미 그리고 이번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 세곡이죠 근데 일부러 내려가려고 설렁설렁 불렀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div></div> <div>후반부로 갈수록 승부에 연연하지않고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른 느낌은 있지만 모든 무대가 와닿았어요</div> <div><br></div> <div>사람들은 기존에 나는가수다나 불후의 명곡같은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크게 호응해줄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경연에 유리한 곡들을 선곡하는것이 승부에 유리하다고 생각해왔고 그런곡들을 불러야만 경연에서 좋은선곡을 거두었어요 그런데 음악대장은 복면가왕의 취지에도 맞게 몇몇의 무대를 통해 이 편견을 깨버렸죠 가수로서의 지향점과 다름없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말이죠 </div> <div>글쎄요 승부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는것을 내려가려는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욕심내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어 오히려 저 세 무대가 저는 좋게 느껴져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이 사람 성격상 어느 무대 하나 대충하진 않을거에요 </div> <div>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가난한 시절에 국카스텐은 1집 녹음상태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맘에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벌었던 전재산을 털고 1집을 다시 녹음했어요 이 일화만 보더라도 아 이 사람이 음악에 대한 태도가 참 진중하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번 노래 들으면서 큰 임팩트가 있지 않아서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이것 나름대로 좋네요 </div> <div>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노래를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마지막무대에서도 이렇게 좋은 노래를 소개해준 음악대장에게 감사 또 감사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