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걸고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게시판은 처음이라, 조금 쑥쓰럽기도 하네요.
내년 2월에 1박 2일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여행 인원은 총 셋으로
막내 여동생이 올해로 3살이라, 장시간 걷는것은 무리고
엄마도 올해 40대 중반이신데 신혼여행으로 가셨던 제주도 외에 어딜 가보신적이 없다해서
2월, 제 생일을 맞아 엄마랑 효도여행 가려고 합니다.
제가 면허가 없어, 자차나 렌트는 무리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생각이구요.
쉬는날은 빨간날/주말이라 대중교통이 어려운것은 감안하고 있습니다.
2월이 너무 추워 아기와 걷는게 힘들다면 4월쯤으로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경비는 30만원에서 40만원 사이인데
이 금액으로 어디를 가야 엄마가 잘 놀고 왔다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까요?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도 가평입니다.
남이섬이나 아침고요 수목원은 가깝지만 1년에 한번 가기도 어려워서
(교통편도 불편하거니와 사람이 너무 많아 아이가 낯설어해서)
생각해둔 것은, 담양이나 부산이나 전주쪽인데
제주도는 1박 2일로 무리일것 같고
저도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 뭘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여행 게시판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빠랑 여행을 한다면 자차가 있으니 편하겠지만
휴일 맞추기가 어려운데다 개인적 사항으로 엄마와 막내와 저, 셋이서만 가고 싶어 조언을 구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