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 혼수 남동쪽과 큐슈(여긴 아마 후쿠시마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보다 멀거에요^^)에서 골라 봤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가볼까 하고 오늘 조사해본건데,
혹시나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 봅니다.
참고) ㄱ. '료칸' 이란 '여관'을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것인데, 우리나라 와는 달리 상당히 고급숙소에 해당합니다.
동남아로 치면 일종의 빌라타입 숙소라고 할까요? 풀빌라에 풀이 딸려있다면 료칸에는 노천탕이 딸린곳이
상당이 많이 있습니다.
ㄴ. 송영 : 간단히 말해 픽업서비스입니다.(역 -> 료칸 or 료칸 -> 역)
ㄷ. 카케나가시 : 탕안에 물이 고여있게 하는게 아니라...24시간 새로운 물이 계속 들어오고 기존의 물은
흘러나가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ㄹ. 가이세키요리 : 일본의 한정식? 말이 이상한가요....ㅋ 그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해서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식사로 보통 석식에 포함되며 일부 석식이 제외된 상품의 경우 숙박비가 상당히 내려갑니다.(고가라는 이야기죠^^;;)
1. 큐슈(혼슈밑에 있는 큰섬이죠^^;;)
1) 유후인(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온천마을 입니다)
ㄱ) 2*와레모코 : (역에서 차로 5분, 무료송영)
묶어보고싶은 료칸 큐슈1등, 화실 + 실내온천 + 히노끼노천탕 + 암석노천탕
20000엔 ~ 21600엔
ㄴ) 노비루산소 : (역에서 차로 7분, 무료송영) 총객실10개의 소규모료칸
카케나가시, 노천온천탕
16800엔
ㄷ) 호타루 : (역세어 차로 10분, 무료송영) 객실13개 소규모,
고지대에 위치해 전망좋음
카케나가시, 반노천탕 or 암석노천탕
ㄹ) 콘자쿠앙 : (역에서 차로 6분, 무료송영) 7개 객실, 일본인에게 호평
소고기와 숯불닭고기 가이세키요리 일품
노천온천탕
16500~19600엔
ㅁ) 1*카에데노쇼자 : (역에서 차로5분, 무료송영) 5개 객실, 숨은명품료칸
식사는 객실에서 가능
카케나가시, 실내온천탕 + 노천온천탕, 원천을 그냥사용
20150엔
ㅂ) 카이카테이 : (역에서 차로 5분, 송영없음)8객실
원천이 2개, 카케나가시
실내온천탕 + 노천온천탕
ㅅ) 2*와잔호 : (역에서 차로 9분, 무료송영) 12객실, 별채, 숨은명품료칸
카케나가시, 실내온천탕 + 노천온천탕
22600엔
2) 벳부(전통적으로 유명한 온천마을, 지옥온천이 유명하죠~)
ㄱ) 벳부유야 : (벳부역에서 차로 15분, 무료송영)
카케나가시, 실내온천탕과 노천온천탕이 연결
20600엔
2. 게로온천(일본열도에서 제일큰 혼슈의 서남쪽 '나고야' 근처의 온천)
1) *유노시마칸 : (게로역에서 차로 5분, 무료송영)
5만평부지
케이잔소우(툇마루 + 실내전망온천탕, 21000엔)
미야마소우(안마의자 + 실내온천탕 + 복층타입, 17800엔)
2) 스이메이칸 : (게로역에서 도보 3분, JR게로역에서 무료송영)
246실 최대규모 온천리조트
히센카쿠(개별탕 없음,17300엔)
산스이카쿠(실내 온천탕, 17300엔)
그리고 * <-- 표시를 붙여놓은건 개인적으로 더 가보고 싶은 료칸에 해두었구요.
이 료칸들을 뽑은 기준은 노천탕 또는 전망좋은 실내온천탕을 가지고 있으면서
JR역에서 비교적 가깝고 자연친화적일것 을 고려하여 뽑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료칸에서 숙소를 골라보는건 어떨까요?^^
